수다닷컴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데 27주부터 시작해서 아가가 엄마랑 같은 자세를 하고 있네요
며칠전에 병원갔다왔는데 여전히 머리가 밑으로 가지 않고 가슴밑에 있대요
그래서그런지 조금만 먹어도 가슴이 꽉 차오르는 느낌이에요..
고양이 자세가 좋다고 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움직일 기미가 안 보이고 있어여
첫째는 자연분만을 했는데 둘째도 당연히 자연분만 할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복병이 있을줄이야ㅜㅜ
아가가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로 태어나든 건강하게 태어나는게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에 수술을 한다면 전 자연분만의 단점과 제왕절개의 단점을 다 가지고 있어야 하니..이런생각을 하면 안 되지만 사실 좀 속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첫째때 아가가 역아여서 제왕절개를 한친구가 있었는데 33주때 병원가니까 그냥 제왕절개 생각하라고 그랬대요..오히려 애 머리 돌린다고 무리하게 고양이 자세를 많이 하게 되면 아가가 스트레스 받아서 탯줄을 감을수 있다고..맘 편히 수술하라고 그랬대요
그말 들으니 또 내가 스트레스 받아가면 운동을 해야되나 싶기도 해요..
혹 막달에 아가가 자리를 잡게 되어서 자연분만 하신 분 있나요? 아가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으면서 고양이자세를 얼만큼 하면 좋을까요?
맘들 ~~답변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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