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박11인데요, 바르셀로나에 어떤 도시를 추가할까요?
솔잎
내년 4월말에서 5월 초, 10박11일로 떠납니다.
특가로 뜬 항공편을 일단 잡느라 바르셀로나 인아웃으로
끊어놨는데요~ 유럽이 처음이다보니 욕심이 많이 생기네요
다만 제가 찍고 찍고 다니는 여행은 혐오하는데다
신혼여행인지라 학생때 배낭여행하듯 강행군을
하기는 싫은데요~ 유럽여행 많이 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바르셀로나(근교 소도시)+리스본(근교소도시)
원랜 스페인보다 포르투갈에 끌려 알아보다 카타르항공
프로모션엔 선택사항이 없길래 덜컥 표를 끊은거거든요.
스페인은 다시 갈 일이 있을거같은데 포르투갈은
신혼여행이 아니면 못갈거같은 이상한 기분이 드네요ㅋㅋ
둘 사이를 오가는 저가 항공이 있지만 암튼 거리로
따지면 동쪽 끝 서쪽 끝이란게 걸려요.
2. 바르셀로나+그라나다+네르하+론다+세비야
네르하와 론다는 그라나다나 세비야에다 짐을 풀고
당일 일정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짧은 기간이니만큼
그냥 스페인만 보는 여정이죠.
3. 바르셀로나+프랑스 남부
어제 지도를 보니 문득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가
굉장히 가깝더군요. 바르셀로나ㅡ마르세유 간 고속철도
개통했다하구요. 신랑은 이쪽이 좀더 맘에드는거같은데
다녀온 분들이 주위에 없어 딱히 정보가 없어서요~
로맨틱한 신혼여행, 어디가 베스트일까요?
참! 처음 스페인 포르투갈 생각한것도 물가가 비교적
저렴해 돈 생각하고 아껴쓸일은 없어서 마음에든것도
있는데 프랑스 남부 휴양지는 아무래도 비싸겠죠?
1인여행경비 300에서 항공편 108만원을 지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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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koHolic
그라나다도 좋았구요.
세비야가 그렇게 좋대요.
마드리드 톨레도도 그렇구요 ^^
꼬르도바, 론다도 좋구요.
좋은 여행되세요. -
사자자리
아 뭐 그 정도는 일회성 이벤트라고 생각되니 괜찮아요~ 숨만 쉬어도 돈나가는 스위스 런던 북유럽 이런데는 아니니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가려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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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스페인은 물가가 싸진않은거같은데요..
그리고 관광지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요.. -
지지않는
바셀에선 가우디투어가 다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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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1프한렩
그나마 런던 파리 이런곳보다 싸지 않나요? 스페인 유학파인 친구가 물가걱정은 안해도 된대서 그런 줄 알고 있었어요ㅠㅠ 전 미술관이나 관광지 별 관심없어서 바셀에선 가우디투어만 신청할 생각이여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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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혻적
아 스페인이 조금 더 화려한가봐요~마요르카 생각못했었는데 고려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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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가람
저라면 바르셀로나/마요르카요 ㅎㅎ
전 프랑스니스부터 아비뇽거쳐 바르셀로나갔는데.. 도시대도시라서.. 매력은 다르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마르세유쪽으로가면 오히려 재미자체는 좀 반감될수도있을듯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