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수다님의 의견에 많이 공감해요. 정말 우리나라에서 채식하는 건 왜 이리도 시비의 대상이 되는건지..

울 나라에서 채식하는 것은 시비의 대상이 되어 참 많이 외롭습니다. 채식과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갈등도 심하고 이렇게까지 해서 무엇을 얻을까 고민도 많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고기를 먹던 습관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으로 인해 빵이나 과자 등등의 음식으로 보상하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지금도 물론 그러하구요.
완벽한것이 좋겠지만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비난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수다님은 비판도

저는 저 때문에 동물이 죽어야되는게 싫어서 동물성만 안먹었어요^^; 그러다가 건강을 생각하니 수입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화학조미료 들어간거 이런것도 조금씩 가리게 되었고요. 그런것까지 안먹는게 진정한 채식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아직 완벽히는 안해요. 때에따라 가끔 먹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경우에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유, 계란이 안 들어간 빵은 대부분 우리밀로 만들더라구요 +_+ 유기농 밀이나 통밀로 만드는 제품도 있고... 백설탕 백밀가루 즐겨 드시는 분들은 별로 안 계실 것 같고, 계시다면 그런 분들은 자기 자신의 건강보다 다른 이유로 채식을 하시는 경우 아닐까요?

전 나자신의 건강을 위해 채식하지 않습니다,.,,,내가 육식을 하면 더많은 동물들이 비정상적으로 사육되다 죽게되는 인간의 만행이 꼴보기 싫은 거지요,,,,

통밀빵 먹는데요 점점 가려서 음식 먹게 되요 빵도 잘 안먹게 되구요 서서히...

저도 아직 초보이기는 하지만...
과자는 가급적 피하려고하고 혹시나 먹게 된다면 트랜스지방이나 첨가제가 조금이라도 덜 들어간 걸로 먹고,
빵은 정말 땡기면 통밀이나 유기농밀가루를 재료로 사용한 거친(?)빵을 먹고,
초콜렛은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시중엔 대부분이 밀크초콜렛이라 자제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블랙으로 마시고, 탄산음료는 정말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어서 꽁짜로 줘도 안마십니다.ㅋ
글고, 설탕은 비정제라도 가급적 피하고 대신 올리고당을 이용합

전혀 관계없는거 같은데 .. 의의만 따져보면 채식인이 맞다는게 무슨 ...-_-;; 꼭 밀가루나 과자 초콜렛음료수 같은 컴포트푸드는 채식인들은 즐기면 안되나요 [..

채식이 건강만을 위한 것이라거나 억지로 참아내는 과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국산밀, 통밀로 만든 빵도 많이 있고 최대한 건강하게 먹으면서 즐기는 것이지요.

건강상의 이유가 아닌 사람들이 훨씬 많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 중에 동물이 다치지만 않으면 밀가루든 뭐든 잘 드시는 분들이 많죠. 건강도 챙기는 분들이 제대로 챙겨 드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