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울 아가두 그래요.. 어쩔때는 정말 읽어주는것이 곤역일때도 있죠..ㅋㅋㅋ

언젠가는 나머지 책도 꺼내와서 읽어달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시면 그날이 옵니다.

다 그래요. 울 딸은 한글을 모르는데 전 가끔 착각할 정도랍니다. 책을 거의 외워서 저한데 읽어준다고 하면 얼쭈 한글을 아는것 처럼 보이기도 해요.

아이들은 3000번 이상 읽어야 자기것이 된다는 말을 누군가 하시더라구요. 저희 딸은 연속에서 3번이상도 읽어준 적 많이 있습니다. 맘에 들면 계속 그책만 찾다가는 다른 책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그러더라구요.. 걱정마시고... 읽어주시면 될거에요.. ^^

울 아가도 책 편식 심해요. 까꿍책도 3/2만 무한반복으로 읽고 나머지는 책도 못 펴게 해요.

저희 아기는 이제 다음주면 20개월인데요..
한가지 책을 정말 6번 7번 그 이상 읽을때도 있어요..제가 내용을 외울정도에요..
그래도 새책을 책장에 그냥 두면 또 언젠간 가져오기도 하더라구요...그래서 읽어주면 본인 맘음에 드는 책은 또 몇번씩 읽구요...처음에는 안 읽는거 같아도 두면 언젠간 가져와서 읽으니깐 아까워 하지 마세요..^^

반복으로 보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네요.. 저도 지겨워미치겠는데 죽으라고 들고오면 성질나서 건성으로 읽어지더라구요..그러면 안되는건데.. 아직 개월수 어려서 좀 덜한거지 좀더 지나면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인내심을 가지고 ~화이팅!!

아이들은 뭐든지 반복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저희집 아이들 5살 4살인데...좋아하는 책은 정말 너덜해질때까지 보는것 같아요

아이가 되었다고 할때까지 목이 쉬어라, 수십번, 계속해서, 지치지 말고 읽어줘야한대요.

어른들이 생각할 때는 같은 책 수십번 반복해서 보는 아이가 이해가 안될때도 있지만.. 그거 전혀 이상하거나 문제 있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가 보고 싶어하면 읽어달라고 하면 같은 책을 수십번이라도 원하는 만큼 읽어주라 하더군요. 크면서 또 달라질거예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