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얼마전 엄마가 재발하신것같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월요일에 서울대병원에 가셔서 PET찍는다고.. 머리부터 무릎까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한동안 계속 머리가 아프셔서 신경을 많이 쓰셨거든요. 저도 그것때문에 계속 불안했는데 뇌까지 나온다길래 결과 기다리고있었구요. 수요일에 결과보셨는데 갈비뼈 밑 임파선에 재발, 목 임파선에도 재발했다네요...

분명 이마부터 다 나온다고했었기때문에, 엄마가 머리가 계속 아프다고 물어보니까 그건 암이랑은 상관없다고 했다더라구요.

근데 또 항암하는 의사(아마 혈종이겠죠?)는 이거가지고 모른다고 MRI를 다시 찍어봐야 안다네요;; 원래 머리는 MRI가 golden standard인건 알지만 PET도 분명 머리까지 다 나온다고했고 검사한쪽에서는 암이랑 상관없다고하는데.. 말이 달라지니까 또 너무 불안해지네요.. 게다가 목 임파선에 재발이라고하니..ㅠㅠ 계속 머리가아픈게 암이랑 상관없다고해서 그나마 안심했었는데..
PET결과로는 뇌전이여부를 알수가없나요?

그리구 하나만 더 여쭤보자면.. 갈비뼈아래는 수술이안돼서 항암밖에 방법이 없다고하는데, 항암하면 효과가있겠죠...?
방사선끝나고 4개월?정도만에 재발이라니.. 첨에 항암한게 잘 안들었던건가 싶기도하고ㅠㅠ 불안하네요...
삼중음성암이 치료가 힘든 암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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