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와 신체증상에 관련에 대해서...
앨버트
안녕하세요 올해21살된 경기부천에살고있고 현재 전문대2년제 휴학한 남학생입니다
여기사이트를 알게된지 한달이된거같네요.. 자주오진않구 가끔식와서 수다님의 글을 조금씩만보구다녔습니다..
현재 제가 개인신경정신과에 올해1월부터지금까지계속다니고있어요
원래 병원까지 갈생각은 없었는데 고3부터 일어난 신체적 이상증상때문에결국 대학교1학년2학기를 휴학내고 약먹고 병원다니고 있는 상태예요
공황장애란것에대해서 몰랐던부분들이 발작증상으로 괴로워서 차츰알아보게되구 제 심리상태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정확히 일어날때를 모르니 늘 거리나 혼자있을때까지도 불안한마음이 들더군요
이상발작증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때는 버스,지하철,신호등,학교및 공공장소등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에서 나타났어요 정확히 설명드리자면 지체장애인분들중에 손발이 꺽인분들계시쟎아요 그런분들처럼 오른쪽 상,하반신 전체가한번씩 꺽이는거예요 시작은 다리에서부터 팔 목-얼굴순서로 현상이 일어나더라구요 신체적인증상을 말씀드리면이런것이구요 병원에가서 진단서를 끓어보니 우울증,공황장애,정신분열증 3가지를 처음에 써주셨더군요나이를 먹으면서 점점더 사람들을 의식하게되서 이제는 길거리가아니라 집에 누가 찾아오는것도 너무어색하게느껴지고 불편하고 불안해진상태가 제심리상태에대한 제 생각이예요[친한친구나 친척및 지인분들도 지금은 오히려 어색하게되네요]
그리고 제 생각이 왔다리 갔다리해서 이게 정도가 심하더라구요 감정이아니라 딱히 정해진 저의 정체성이없다는 느낌이 자주들어서 자살을 많이꿈꾸기도했어요 그런데제가 교회다녀서 천국과 지옥이있다는것을 믿고있거든요.. 그래서자살하면 지옥간다는 생각에 하고싶다는생각이들어도 시도는 한번도안하게됬어요 근데 정말 모든것이 어차피먹고자고일하다 죽는것이 인생이라 생각이들고하다보니 정말 무엇을할려고해도 끝까지해내려는 힘이나 의지가 안생겨요 혹시 나는 어차피 없어질존재인데 괜히 살아서 이런 문제에 시달리고 괴로워하는게이세상의 순리에서 벗어나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하다보니 사람에게 관심이 잘안가더라구요 어차피 인간과 인간의 사이는 알면 알게될수록 좋은거같은나 더 힘들어지는게 사람관계가 아닐까하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제가 대하교신입생때오티를갔었는데 그날밤처음으로 술을마셨어요 근데같은조가 아닌 다른조에서 술을 먹게됬는데 모르는형/친구들이 15명정도있엇는데 제가 다른사람처럼 노래도 부르고 말도 자연스럽게놓게되고 너무 웃기만하면서 활발한상태가 된거에요그날 술너무먹어서 죽을뻔하다가 겨우 살아서 지금은 그이후로 맥주도 안마시고있지만요.. 원래 제 성격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너무주저없이 복잡하게 제 생각만 나열한거같아서 답변자분께 죄송하다는말씀드리고싶네요
무표정/무감정/이기주의/애정결핍/무기력등이 현재 저에게 심리문제인데요 저에게 정확한 미래에대한 진로와 길이열려있어도 이런문제들이 자꾸 저를 괴롭히니 저로선 버티기가 힘드네요 다른사람이보면 사치스런생각이라해도 할말이없어요 저에게는 내면의 적들이 매일 저를 기습하고있는데 이걸 아는사람은 그나마 정신과담당의사선생님뿐이니 외롭고 곁에아무도없는듯하네요
글이 참 길었는데요.. 질문을 정리해드리고자하면요...
1.안에 내용의 증상이 과연 공황장애랑 관련이있는 증상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치료할수있는지.. 또 저처럼 심각한분도있는지에대해서나 치료사례가있다면 알고싶네요!
2.현재 신경정신과에 약물치료2개월이넘었는데 약물치료가 효과가있는거같긴한데 약물로 치료가될까요?[심리/신체적증상]
먹고있는약을 맨위에 사진으로올렸는데요 상세설명을 드리자면요.. 먼저 아침약→[큰동그라미(dk4.0)빨간 긴타원모양(rs0.5)하얀 타원모양(alp)제일 큰하얀/파랑 긴타원모양캡슐(orf/long)] 저녁약→[살색동그라미(roche0.5)하얀 긴타원모양(rsd1)하얀 타원모양(alp)제일 큰 하얀/파랑 긴타원모양캡슐(orf/long)] 이렇게 2주치를 최근에 주셨구요 일주일치먹고 일주일정도남았네요
약을많이먹는건지 독하게먹는건아닌지 살짝걱정이드는[이것도 문제ㅠㅠ]마음에먹고있는약들올렸어요.. 약을많이먹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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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
ㄴ 그러시군요ㅎㅎ 저의 담당의사선생님말로는 조금씩늘렸다가 상태가 낳아지면 상태를봐서 조금씩 줄여간다는 식이시던데.. 흐음 ~ 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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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찬길
저도 정신과약 복용이 5개월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찐하게 먹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씩 줄여가고 있는 과정이구요.
다른 부분은 패쓰~~ -
by풀잎
말씀하신 스트레스를 피하지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그런적이 꽤나 있었던거같아요 학교나 교회가기를 싫어했었지만 절대겉으로 표현을 안했었거든요 대신 가끔 학교를 안가거나 그러면 주변분들 특히 가족들이 놀래곤했을정도로 표현을안했어요 스트레스에 대해서요 근데 제 신체장애증상은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감정표현이 자유로워졌을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던거같아요 님처럼 여러가지생각을하다가 말도안되거나 너무 비극적인 상황들을 생각하게되고 그것들을 많이반복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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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
님 공황장애가 아니라 저처럼 우울증과 범불안신체증상 중추신경계불편증상 뭐이런것들 인가여? 저도 22살인데 대학 휴학하고 훈련소에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발병했는데 지금 공익중이구요~~ 님도 스트레스를 받으셧다면 아마도 백타 스트레스가 원인일꺼에요 저는 군대자체의 스트레스가 아니엇고 거기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내 콤플렉스 뭐이런것들부터시작해서 여자친구문제 뭐 여러가지 생각을하다가 불안해지고 이상한 망상의 세계로 빠져버려서 하루종일 멍하게 되고 그러다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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