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제 가입하고 오늘에서야 2회 방문으로 글을 남길 수 있게 됐어요 ^^

7월 4일날 상견례해서 2주만에 상견례에 결혼날잡고 집계약하고 웨딩홀계약하고 신혼집 리모델링까지 후다닥끝냈어요 ^^;;

갑자기 너무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정신이 핫두 엄써요....ㅋㅋㅋ
저는 양가 모두 해운대에 사는지라,,,,해운대 지역중심으로 알아보았답니다.

일단 저는 호텔은 비싸고 제꼈습니다..그래서 웨딩촬영포함한 총 예식비를 350만원 이하로 예산을 잡아서

그정도의 예산으로 가능한 해운대 웨딩홀을 알아봤더니

글로리, 로드비치, 스펀지, 벡스코, 마리나(원래 비싼데 싸게 할 수있는 기회가 생겨서 ^^;;), 리베라,,이렇게 리스트가 나왔습니다.
먼저 글로리콘도 웨딩홀....

18층에 있었어요...18층 올라가는 순간,,,,아무리 웨딩식이 없다할지라도,,,,

주변에 악취가 나고 시설이 정말 노후되고 열악하더군요.

그래서 상담이고 뭐고 악취나는 웨딩홀이 어딨겠어요?

너무 싫어서 무조건 제껴버렸답니다..^^;;
다음은 로드비치웨딩홀,,,

홀은 그런대로,,,신부대기실도 그런대로,,,조명은 좀 어둡더군요...

위치도 넘 찾기 어렵고 모텔촌이고,,,주차공간도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에 또 제껴어요..ㅋㅋ
담은 리베라웨딩홀
웨딩홀로 들어가는 입구가 일층에서 가면 전용엘레베이터가 있어서 그런대로 괜찮지만,,,

주차장을 통해서 갔을시 주차장이 정말 열악해요,,,

리베라 주차장이 원래 예전부터 허가가 안났어요,,,시설이 첨부터 부적합하게 지어졌던거죠;;

주차장에서 웨딩홀로 가는데 많이 번거롭고 불편했답니다.

이화웨딩소속이라 드레스나 촬영은 나쁘지 않을꺼라 생각들구요

홀은 200석정도의 규모에 화이트톤으로 깔끔하지만 조명이 쫌 촌스럽고 어둡습니다.

식사하는곳이 홀 바로 옆이라 음식냄새문제도 좀 걸렸고

폐백실이 일반객실을 개조해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폐백실이 어른들이 많이 싫어하셨어요.

그래도 가격이 저렴했어요

제가 9월 식이라 많이 할인돼서 260패키지업그래이드와 80실내촬영 340만원인데 깍아서 240만원에 견적뽑았더랬습니다.

(이런거 말해두 되려나 ^^;;)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패키지와 나름 괜찮은 홀때문에많이 갈등했더랬어요..
담은 스펀지웨딩홀..저는 여기로 결정했어요 ^^

일단 울예비신랑집이랑 걸어서 3분거리,,울집이랑 차로 5분거리에 있다는 거리상의 큰 장점이 있었어요.

주변에서 여기서 식하신 분들도 많았던 점도 크게 한몫 했습니다.

그리고 홀은 두개로 되어있지만 식은 하나만 진행한다고 했기때문에 단독식이니 걱정없었구요.

크게 돋보이고 반할만큼은 아니지만,,,또 딱히 흠잡을만한 곳도 없는,,,나름 만족스러웠어요.

메이컵실 폐백실 신부실 모두 한층에 편하게 되어있어요..

식사도 부폐는 비싸고 바로옆에 갈비탕할 한정식집있어서 거기서 13000원 음료주류포함해서 하기로 했어요.

깔끔하고 고급스러워보이는,, 촬영도 다른 곳에서 해도 상관없고,,,

그래서 촬영은 따로 이사벨에서 하기로 계약했답니다.

또 5명을 우르르 끌고가서 상담하시는분 혼을 빼놓는 전법으로 싸게 잘 사바사바해서

제가 전에 식한 사람들에 비해 전례없이 싸게 계약하게되었습니다.

가격할인 없기로 유명한 스펀지에서 싸게 잘 계약하고 해서 위치,가격,이모저모 다 만족스러워서 스펀지 확정!!!
벡스코홀은,,,

전화상으로만 알아봤습니다.

스펀지보단 몇십만원정도 저렴했지만,,

워낙 여기저기 평이 안좋고,,스펀지보다 못하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스펀지를 저렴하게 할 기회도 있었고 해서 제껴버렸습니다..
마리나웨딩홀은,,,가보진 못했지만,,,

다들 이뿌다고 꼭 거기서 하라고 하시는 분이 많아어요..

여기도 아는분이 사바사바 해주셔서 거의 반값에 할수도 있어서 스펀지랑 가격면에서 몇십만원밖에 차이없어서,,,

당근 홀이 더 이뿌다는 마리나에 욕심이 났지만,,,

마리나 위치가 외부분들이 찾기가 어렵다는,,,어른들의 만류로 제껴졌답니다...
에공,,,숨차다,,,

허접 후기입니다..^^

제껴버린 웨딩홀이 거의 다라 정보가 미흡해서 지송 ^^;;;

모두모두 행복한 신부가 되어요 ....히힛...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