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많이해보신분들한테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요
한별나라
여행많이해보신분들에게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그렇게 많은 국가와 도시들을 돌면서
뭘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진짜 별생각없이 가만히 아무생각없이 즐기고온건지
현실도피성으로 잠깐 모든걸 잊었던건지
그안에서 돌아다니며 뭘 느꼈던건지
휴양지만 돌아다니며 풀빌라 패키지에서 쉬었다면 1,2번이 되겠지만
우리나라보다 물가 훨씬 비싼 유럽같은 곳 다니면서 민박 호스텔 전전했다면분명 그돈으로 동남아갔으면 화려한 생활 할 수 있었던거 유럽와서 때로는 아끼면서 다니게 되잖아요?
그럼에도 유럽같은델 선택하며 많은 국가를혹은 남미같은 곳을 다니면서 나름 고생(?)을 하며 다니면서 느낀게 뭐가 있었을지정말로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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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캔디
유럽은 일단 문화충격으 느끼죠... 제국시대을 가졌던 곳들을 가면 새로운 문화에 놀라고 엄청난 건축물이 질릴때쯤에는 내가 보지못햇던 자연경관들이 펼쳐져 참 매력적임 곳이에요 ㅠㅠ유럽 3번째로 오지만 아직도 그 매력에 빠져 나올수가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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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기본적으로는 본인이 찾아야죠.
저도 수 많은 나라를 다녀봤고 런던. 파리. 뮌헨. 뉴욕 등은 5~10번이상 가봤는데 매번 다른 느낌도 들고 어쩔 때는 우리나라의 지방도시보다 더 익숙하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보면 명소를 다니면서 많은것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반면, 현지인들처럼 음식. 클럽. 공원 등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나라의 문화. 역사. 생활습관 등을 기본적으로 공부한 뒤에 그 나라를 접할 때 더 많은 것을 -
늘봄
스위스에서 특히 좀 그랫어요. 혼자서 하이킹하면서 천천히 내려오는데 풍경이 너무 이쁜데 우리 가족은 이풍경을 못보고 죽을지도 모르는거자나요. 꼭 돈 벌어서 부수다님 데려오고 싶엇어요. 스위스에서 특히 그런이후로 예쁜 풍경 보이고 이러면 계속 꼭 돈 벌어서 지금 유럽 보내준 부수다님한테 보답하고 싶엇어요. 그거 말고도 아름다운 꿈을 하나 꾸고 평생 두고두고 기억해내며 행복해할 수 있다는거 자체가 나만의 행복같아요. 첨엔 사실 그냥 무작정다니고 아 런던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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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pants
어젠 노트르담성당을 보며 울컥했죠.너무 아름답고 위고의 노틀담꼽추도 생각나고..주인공들의 슬픈 결말..ㅠ
여튼 내가 아는것 하나하나 찾는재미,혹은 몰랐던것들을 알아가는 재미..또..나중에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 살아도 충분히 살꺼같은 자신감?ㅎㅎ 여행에서 얻는건 정말 많죠. 여러곳 다녀봤지만 유럽이 돈은 많이 들어도 가장 많이 느끼는듯해요.^^ -
도전중
문화 충격과 그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들이 있죠
가보기 전엔 몰라요ㅎㅎ -
알찬해
세계의넓음과다양성을즐긴다고해야하나?
세게는넓고다다르고아름답고사람도비슷한데다다르고정말경이롭습니다:)
그리고나자신을찾을수있다고해야하나요?
내가가진것들에대한가치관도변하고?
저같은경우는과거와사회의그림자에서벗어나진짜나를마주할수있게된거같군요
여행즐기는것은많이배운다고많이본다고더잘여행했다고할순없는것같구요 그냥이순간즐겁다면된것같습니다ㅎㅎㅎ호화든 초절약배낭여행이든 혼자든 함께이든 -
맑은누리
그들만의 문화나 경제나 사람
많이 안가봐서 잘은 모르겟네요 -
하랑
유럽 3번.남미. 필리핀.태국.대만 등이며 처절하게 여행 하기도 하고 호화롭게 가기도 했습니다. 위에 말에서 있듯 문화. 사람 느낍니다. 필리핀이든 유럽이든 남미든 그 만한 가치들이 다 존재합니다. 필리핀은 필리핀만의 색을 유럽은 유럽만의 색을 남미는.남미만의 색을...느껴보고 경험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느끼면 이질문의 답도 직접 찾을 수 있을거예요. 직접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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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샘
전 중딩 아들과 왔어요 아이에게 휴양만을 알려주시 보다는 불편함을 용감함을 다름을 느끼게 해보려구요
아흑...근데 현실은 이 녀석은 늘 어딜가든 안들려도 만화 보려구하고 문화적 배경은 알려고 하지도 않고 방금도 빨래 말리다 울컥 했네요
혼자서도 열심히 사는 삶의 태도를 알려주고 싶었는데 제가 배우고 있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 아들 내가 지킨다...
쉬면서 우리나라 소식 인터넷으로 보는데 참 착잡하네요.... -
이솔
저는 그 나라나 도시만의 분위기랑 미적 측면, 역사나 혹은 감명깊게 봤던 영화의 배경인 도시, 좋아하는 작가가 머물렀던 도시들을 직접 가보고 그것을 직접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게 너무 좋아요. 또 제가 사진을 좋아해서 너무나 멋진 유럽의 모습을 제가 직접 찍어 온다는 쾌감도 너무나 크구요. 어쨌든 저는 유럽 나라들 마다의 특유의 것들을 직접 즐기는게(민박에서 자고 음식은 싼거 찾아먹어도) 동남아에서 호화여행 하는것보다 훨씬 가치있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