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는 친정 사정이 안좋아서 시댁에서 해주셔써여.....살기도 시댁근처 살고 신랑이랑 저랑 아직 학생이라 경제능력도 별로 없고 해서......제가 인터넷으루 져렴하게 해놓긴 해썼는데 시엄니가 나중에 돈주시더라구여.....용품들 사라구여....

전 시어머뉘가 70세가 다 되셔서뤼 저희 신랑한테 용돈 받아서 쓰세욤 - -; 그래서 뭐 사달라는 말도 못하고 시엄뉘께서도 뭐 필요하냐고 묻지도 않으시네욤..저희 친정 엄마는 젊으셔서 아직 일하시지만 저희 친정엄마도 별 관심 없어하시는거 같아서뤼 저랑 제 신랑이랑 둘이 다 준비 했어욤 - -; 유모차나 친정엄마한테 사달라고 하려고요..

친정 엄마가 사주고한데요..
전 친정엄마 사주지두 않더라구요..

헐.....저랑완전 상황똑같아요! 저희남편두 자격증딴다고 학원다녀서 지금 일안하구있구요 시엄마두 아직멀었다고 해줄생각도안하시고..(참고로 지금 저 지금임신9개월입니다..) 저희친정엄마가 10개월되기전에 언능해야한다구 저희 친정에서 해준다고하네여..ㅠ

저두 시엄뉘~암것도 안해주셨다는~아가 낳고 아버님꼐서 용돈 쪼금(짠돌)주셨네욤..그래서인지 계속 섭한 맘은 있는거같아요

저희 친정엄마가 애기옷 사주시구 그러셨는데 시엄머니는 안 사주셨네요 저두 많이 서운 하더라구요
예술맘님 마음 충분히 공감해요

그리구 저두 딸이에여^^ 저희시엄마도 아들이던딸이던 건강하게만 낳으라고하셨는데 제남편 장남이라서 아들은꼭낳아야하거든요..ㅠㅠ

저도 울시엄마가 아기낳고 내복하나 사준게 다에요....................ㅠ.ㅠ
아기낳기전엔 시누이가 출산용품 여기저기서 얻어다가 줬구요...나머진 제가 울친척한테 얻고 또사고..ㅡㅡ;
그때저 시엄마 늙으면봐라 아무것도 안해줄꺼다 이런심정이였네요///////ㅠ/ㅠ

지금세월이달라져서글언지 그러드라구여 근데 엣날어르신들은 친정엄마가해주는거래염
포대기랑 귀저기랑 해주는거래염 출산준비는친정엄마한테 하길바라셔요
엣날어르신들은여 근데 시엄니도반반해주구 친정도반반해주궁하는거죵 요즘은

뭐 꼭 누가사줘야한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어머니시면 애기용품 몇가지 챙겨주시는건 당연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