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난 6월에 저희 엄마께서 유방암 1.5기로 수술을 받으시고 항암치료 6회했구요.. 6회 끝나고 페트검사했을 때는 깨끗했거든요..
그리고 나서 허셉틴 치료를 3주에 한번씩 맞으시면서 1년간 맞는걸로 계획 진행중이셨는데, 6개월마다 검사받는 페트검사를 지난주에 하고 오셨는데 전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목에 림프절과 간에 다발적으로 전이가 되어 있는 상태구요..
급한 마음에 치료하던 병원보다 유명하다는 병원 찾아서 삼성병원에 바로 갔구요..
조직검사결과 악성종양이라고 하시면서 임상시험을 제시하셨어요..
허셉틴 치료중에 이렇게 퍼진 암이면 악성이라고 하시는데 임상시험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그래서 동의를 했구.. 추석끝나고 10월 8일에 다시 병원에 가서 임상시험 치료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임상시험 약품은 먹는약으로 bibw2992 이구 이와 병행해서 주사로 비노렐빈을 함께 투입한다고 합니다..
일주일단위로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이 약에 대하여 알고 있으신분 계신가요? (임상시험 약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문의해도 잘 모르더라구요..)
아님, 재발하여 다른 임상시험으로 치료가 호전된 분이 계신가요?
암정보센터에 문의해봐도 지금으로서는 임상시험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 투입하는 약이 몸에 잘 받아서 더이상 암이 진행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만..
혹시 이 사이트에서 임상시험으로 치료를 잘 받고 계신분이 있다면 더 용기가 나고 힘이될 것 같습니다..
악성암으로 재발했으면 정말 가망이 없는건지.. 누가 힘이 될 만한 정보 쫌 남겨주세요..
저희 엄마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저 또한 너무 힘이듭니다.. 도와주세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