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지금 지방사립4년제 어문과 2학년 다닌 학생인데요.
전 학교가 별로고 과도 답없다고 생각해서 미래가 너무 걱정되고 졸업하고 취업해서 내 앞가림이라도 하고 살아야돼지 않나 싶어서 폴리텍으로 옮겨서 다시 다니려고 하는데요. 솔직히 지금 학교 다니면서도25살이라는 나이에 다니는 또래들 이야기 들어보면 맨날 취업취업 하면서도 별다른 길이 없으니 걍 학교다니고 일단 졸업하자이런 생각가지고 다니는 또래들 엄청 많이 보이고 아는 선배들 졸업해서 먼저 사회에 나가서 취업한 형들도 보면조그마한 회사에 겨우 들어가서 캐드니 뭐니 처음부터 다시 배우면서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고 졸업하고 취업못해서안절부절인 선배도 보이고.... 저도 졸업하면 저런 테크탈 거 뻔해 보이고 생각 없이 일단 학교졸업하자 이생각으로더이상 다니면 안되겠다 싶어서 폴리텍 옮겨서 기술쪽으로 가는게 낫다 판단해서 옮기려는데집에서 부수다님은 자꾸 4년제란 타이틀 이거에 잡혀 계시는듯하고 4년제 나오면 어디든 가지 않겠냐 이러시고...누나도 일단 4년제 졸업해서 그때가서 생각 하라고.... 전 아무리 생각해도 졸업하고 그때가서 생각하고 취업안되서그때가서 다른거 손대고 이건 아닌 것같아서 빨리 내 인생 내갈길 정해서 살아야 겠다 싶어서 저런 결정하는데부수다님은 찬성 좀했다가 또 누나가 그러니깐 또 누나가 그러는데~ 하면서 발목을 잡으시는데잘못된 선택이려나요?.... 누난 매형 회사에도 그런데 졸업해서 와서 일하는 사람 있는데 다 힘든거만 하고 월급 쥐꼬리 만큼 받고그런다고..... 그런데 전 제가 그렇게 대단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해서 더늦기전에 빨리 진로 결정해서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데4년제 간판이란게 요즘 그렇게 중요할까요? 전 4년제 간판이란게 인서울정도 되고 최소한 지방이라면 국립정도 되야 4년제간판이란게 쓸모있다 생각하는데 물론 지방대 나와서 잘 된사람 있다 이러는 이야기도 있는데 평균적으로 봤을때죠...ㅠ어떤게 현명한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이러니 흔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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