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오늘 눈물을 뚝 뚝 흘리셨는대요...
누리알찬
눈뜨고 눈동자 움직임은 조금씩 하셨는데
별다른 반응을 안 보이셔서 아직 의사는 혼수상태라고 하는대요
오늘 우리말을 듣고, 눈 마주치고 펑펑 우셨어요
한 20분정도 우리가 말 할때마다 우셨는대요
이거 그 순간만은 깨셔서 반응 하신거 아닌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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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슬
매번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Vine님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제 블로그도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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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길
울 엄마도 중환자실에서 비몽사몽일때 면회 온 이모 보고 우시더군요. 그리고 엄마가 직접 키운 제 딸.. 어려서 못 들어와서 저~ 멀리 문 앞에 서 있는 거 보시고 흥분해서 울고 기침하고 난리가 났었다는... 오히려 그거 보고 안심했어요. 다 잊어도 소중한 건 안놓으셨다 싶어서. 얼마전에 그 얘기하면서 같이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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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조이
저희언니도 의식없는데 손을 만지니 제 손을 꽉 잡다라구요..그 순간 언니가 살겟구나 언니가 일어나겠구나 생각햇어요 지금은 눈을 떳구요 아버님 곧 일어나실꺼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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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들으시는건 다 되실꺼예요
좋은말 희망,용기주시는말 많이 해주세요
의사들은 환자가 정확히 표현하기전까지
긍정적인 소리들은 잘 안합니다 -
휘들램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어요..
반응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셨다면 점점 더 횟수가 많아지실거에요... 조금만 더 힘내요 우리.. -
해뜰참
그리곤 깨어 나셨나요?
아버님은 아직 의식이 없다고들 하는데...
저렇게 얼굴 찌푸리며 펑펑 우셨는데... ㅠㅠ -
흡뜨다
저희아빠도 중환자실 나와서 일반실2일차에 펑펑 우셨어요..
제가 하는 말 알아듣고 응응하며 대답도하시고 그랬었어요 -
큰뫼
조그만 반응에도 가족들은 다 예민하게 캐치하는데..
정작 의료진은 너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네요 -
큰꽃늘
저희엄마도 요즘 자주 펑펑우세여 반응을 조금씩 보이시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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