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큰애는 5살(59개월)둘째4살(36개월) 남자아이들입니다..

큰아이랑 둘째 둘다 말이 늦는 편이었지만 큰애는 정말 말이 트면서 논리적으로 발음도 정확하게 말을 쏟아내는 편이었구요..
둘째는 30개월 정도부터 말을 트긴 했는데.. 형보다는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인지도 잘 안되는것 같고..--;;(큰애랑 비교했을떄)
계속 비교가 되네요..
작은녀석은 돌지나고부터 큰 아이 책 읽을때 자기전에도 꼭 책을 읽는 버릇이 있어서 혼자서도 책을 잘 보는 편이라..
저는 요녀석~ 큰놈보다 난놈이네.. 했는데.. 저의 착각..ㅎㅎ
둘쨰들은 보통 책도 아래단계 무시하고 글밥많은것도보고 이책저책 마구잡이로 보잖아요....
그래서 다 아는줄 알았어요..(완죤 엄마의 착각이었죠..)
큰애는 한글도 빨리 떼어서 혼자서 책을 읽으니까 둘째 옆에 끼고 같이 책읽는 시간도많이 준것 같아요..
엄마표로 한글을 진행하려다 얼마전 한글수업을 붙였는데..쉬운사물인지도 안되어있더라궁.. 이제야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느낌...

예전에 누군가 둘째는 다 알것 같지 막상 지나고 교육적으로 보면 꽝이야~ 라고 했던 말이.. 이제야 와닿는건뭔지...
이제야큰애가 보던 낮은 단계책부터 사물카드 다 꺼내놓고...12월생이라내년에5살..유치원도 가야하는데.발등에 불 떨어졌네요.ㅋ
항상 큰애 위주로.. 작은녀석은 항상 여유없으니 너는 그냥 패스~엄마랑하지 뭐.. 해놓고도 방치....
유치원보내고 동네엄마들이랑 수다떨고 둘쨰는 tv틀어놓고 방치하고..했던 시간들이 이제야 너무 후회가 되네요..
뭔가를 설명할때도 항상 큰아이 위주로 어려운 말로...이제라도 작은 아들에게 좀더 신경써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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