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래도 되는것인가..ㅠ.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한무릎
안녕하세요^^ 꽃분이 입니다~
실은 스물일곱 먹고 처음으로 가는 제주도라지요. 그것도 지인의 결혼식을 핑계삼아서요..^^;
그런데 마음먹고 있던것 처럼 계획이 세워지질 않네요.
어째서 해외여행 계획 보다 더 힘든 제주도 일정인가요..ㅠ0ㅠ
정말 너무 엉성한 제 일정..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__)
*하루의 시작 시간만 알리고 그 후에는 동선만 사용합니다. 시간의 안배가 전혀 안되네요..ㅠ.ㅠ
여행기간 : 2008년 11월 20일 오후 1시 40분 서울 출발 / 2008년 11월 23일 오후 12시 40분 제주 출발 (3박 4일)
동 행 자 : 없음.
숙 소: 제주시 바다 부근(?)
이동수단 : 차량렌트1일, 스쿠터 1일
관광목적 : 휴식과 지인의 결혼식
꼭 해야할 일정포인트 : 우도, 한라산(영실코스), 지인의 결혼식(11월23일 11시 예식)20일, (차량)
~ 3:00 - 차량 인수 후 협재해수욕장 - 한림공원 - 수월봉(일몰) - 러브랜드(야간)
(겨울 바닷바람을 감안하여 협재해수욕장에는 오래 머물지 못함을 고려함)
21일, (차량)
~ 7:00 - 한라산(영실코스) 등반(약 4시간 예상.) - 주상절리 - 여미지 식물원 - 천지연 폭포
- 동쪽해안도로 이용하여 숙소.
(*문제점 : 등산 후 저질체력이 한계를 보이지 않을까ㅜ_-)22일, (스쿠터)
~ 5:00 - /배 시간을 감안하여 섭지코지 살짝/ - 우도(4시간 예상)
-산굼부리 -미로공원 - (생략가능:만장굴) - 숙소 - 용두암근처 포차!
23일, (차량)
~ 5:00 - 성산일출봉(일출) - 서쪽으로 해안도로로 드라이브 - 결혼식(시내크라운호텔) - 제주공항하아.. 결국 본래의 목적인 결혼식은 잠깐 얼굴만 비추는 꼴이 되긴 했지만요..^^;; (사실 핑계삼아 휴가썼어요!ㅋㅋ)
어쩐지 일정이 어떻게보면 무리스럽게도 보이고 어찌보면 널널하게도 보이고..그렇네요.
결정되기전까지는, 이제 관광은 힘들어, 휴양하자 휴양 했는데.. 자주 발길 닿는곳이 아니니 여기저기 일정에 넣기 바쁘고..
저는 자연을 느낄수 있는곳이 좋으니 (일정에 실내관광은 전혀없네요..^^;;) 꼭 가보라, 권하시는곳과 일정이 어떤지
여러 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__)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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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첫날 3시에 차량인수하고 한림에 도착하면 4시가까이 될거고 한림에서 수월봉까지 약20분 걸린다고 봤을때 일몰시간을 정확히 알고나서 한림공원 체류시간을 결정하셔야 하겠네요^^
혼자 떠나는 제주여행도 나름 괜찮답니다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
연체리
우선 스쿠터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22일날 스쿠터는 별로 비추입니다. 날씨도 쌀쌀하거니와 산굼부리가 있는 중산간지대는 바람을 맞고 달리다보면 웬만한 중무장(?)으로도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그리고 전날 천지연이 마지막일정인데 제가알기론 서귀포쪽에 스쿠터 대여점이 없으므로 제주시에가서 렌트를해야하는 번거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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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두
어제 제주에서 돌아왔는데요. 협재는 안가시는게 좋으실꺼에요. 얇은 천으로 모래사장을
다 덮어놨어요. 횡하더라구요..^^;; 자연을 느끼실꺼면 오름 하나쯤 오르시는것도 좋으실
듯해요. 한라산과는 또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둘째날은 저질체력이 아니더라도 힘든 일정
인듯해요. 휴식을 취하시거나 맛난거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