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공황장애
호시
작년 10월말 친구들과 게임하던도중 갑자기 눈앞이 뿌얘지고 귀가멍해지고 손발이 저리며 가슴이 빨리뛰고 또 그소리가 밖에서도 들리고 잘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으며 숨쉬기힘들고 곧죽는다는 심리적압박감으로 두번이나 응급실에 갔지만 아무이상없다는 판정 후 대학병원에 가서 중풍뇌질환센터에서 검사받았는데도 아무렇지않다는 결과를 받았지만 11월1일 또한 저 증상에 무기력까지 동반되는 최악의 상황이 와서 바로 한의원가서 진맥받았더니 화병(공황장애) 판정을 받았어요. 처음 두달은 기력회복으로 한약을 먹고 4월까지 주3회 꾸준히 치료받은 결과지금은 완치단계에 이르렀는데요. 이게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는거라.. 요즘 가끔씩 그때증상이 이삼일에 한번씩 올라오거든요? 퇴근하고 친구들을 만날때면 덜컥 겁부터 나요, 한숨만 쉬게되고 술집이라도 가면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물론 술은 작년11월 치료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끊은상태, 담배는 3개월정도 끊었다가 여자친구와 이별후 다시 피고있는 상황이구요. 이게 긍정적인 마인드만으로는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제가 신경정신과에 가서 공황장애인지 화병인지도 확실히 판정받은게 아니구요, 근데 정신과에 대한 시선이 안좋아서, 그리고 증상이많이 호전되서 참고있었는데 이젠 안되겠다. 올해안에 잡아야겠다라는 심정으로 다음달 가볼생각이에요. 제가 궁금한건 신경정신과에서 처방해준 양약이 몸에 어떤영향을 주는지 미리좀 알어보고 싶어서요. 요즘 정말 활기차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요. 가끔 가슴이 뛰려하고 손발이 저리고 죽을것같은 심리적압박감이 오려해요. 그래서 퇴근하면 바로 집에와서 자구요. 사람들을 잘안만나요. 성격이 굉장히 밝고 활기찬데 화를 잘안내는 성격이였지만 이병을알고난후 감정표현에 확실해졌어요. 그래서 인지 사람들 만나기가 꺼려지게되요. 한의원다니면서 선생님과 많이 얘기하고 성격도 많이 고치고좋아졌거든요. 저의 제일큰 증상이 눈앞이 뿌옇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답답해서 미칠것같고 가슴이 뛰려하며 죽음의 압박이였는데 지금은 다괜찮아지고 가끔 가슴뜀과 죽음의압박이 오려고해요. 매일 신경정신과 갈까 고민중이구요, 신경과에서 처방해주는 약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이나 재발의 가능성등 양약에 대해서 좀 알고싶어요. 정신없이 주절거리며 쓴 글이라 두서가없지만 절박합니다. 대학졸업반에 내년취업나가야되는데 완치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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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1큼한렩
이 병 이기면 멘사 가입된다니까요^ ^ 얼마나 황홀한 병인데 두려워하십니까 ? ^ ^ 미소가 지어지네요. 급성기 때는 누구나 힘들지만, 유지기로 접어들면 웃음꽃이 피는 병이 이 병입니다. 저는 한약 먹고 있는데, 양약보다는 증상 완화 효과가 적네요. ^ ^ 물론 양약 치료를 강하게 하다가, 갑자기 한약 먹어서 실망하는 거겠지만요 ^ ^ 한약은 간수치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장기간 지속적으로 쓰기에는 무리라고 봅니다. 항우울제(세로토닌 증가 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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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햬
저도짐대2라서 사회생활에서도공황이가 올까봐 조마해용ㅠ우리이거빨리극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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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저 증상에 불안과 초조, 안절부절못하기까지 아주 너무힘들었는데 한의원에선 80%치료됐고 나머지는 제 마음가짐이라고 하더라구요. 고통스러운 병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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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정신과를 가는게 이상한게아니예요 지금 현대인들에겐 흔한 질병이 될것같은데요? 그리고 저또한 겪었던 똑같은 증상이예요 더군다나 취업반이시니 약을드시는게 맞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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