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희 언니가 유방암3기 판정받고 이곳에 가입해서 어떤정보라도 얻으려고 매일들락날락만 맴버입니다. 지금은 절실히 도움을 구하고자 글남겨요 .. 좀 도와주세요.

우선 저희언니는 지금 일본에 거주중이고 치료를 그쪽에서 받고있어요. 전 다른곳에살고있고요. (전 애가 1살3살이라 언니한테 갈수도 없는형편이에요) 언니는 선항암을 지금3차맞친상태구요. 1차때는 6센치였던암이 4.5센치로 많이 줄어서 희망적이였구요. 근데 오늘 MRA다시검사했는데 결과가 너무 않좋아 어찌할지 모르고있네요. 거기에 업친데 덮친격으로 2차 3차때부터 싸우던 형부였던 사람(이혼했다가 다시 합치기로하고 한국에서 형부가 들어왔구요. 그전엔 형부가 외도때문에 헤어졌었는데 언니의 암소식을듣고 너무 많이 반성하고 내가 꼭살리겠다고 이제껏잘못한일 이번기회에 갚고싶다고요 .. 진심인줄알았습니다.ㅠㅠ... 근데 어제 입에도 담을수 없는 막말을해데고 짐싸들고 나갔답니다..정말 여기다 다 말하고싶지만 글이길어질까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의사분께서 암이 7.5센치나 커졌다고 항암할의미가 없다며 한달안에 수술하지 않으면 전의될확율과 생명까지 위험하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현제 대기자가 많아 아무리 빨라도 2달뒤에나 수술할수있다고하는데 요점은 한국병원들중 혹 대기없이 수술할수있는병원이 있는지요? 지금이라도 한국에 가서 치료받으라고하고싶은데 제가 아는것이 너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언니도요. 제가 가까이나 있으면 어찌 알아도 보고하겠는데... 저도 넘 먼곳에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체 발만구르고있눈상태입니다. 한국에서 치료받으려면 어떤절차가 필요하며 이럴경우 수술이 바로 기능한가해서요. 혼자서 암과싸울 언닐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집니다. 거기에 아직 형부때문에 상처받은 맘이 치료가 안됐고..살의미가 없다며 울어댑니다. 이렇게 혼자 울다 쓰러질까 미칠거같아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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