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답글 감사합니다~ 오늘 병원에서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고 예상대로 암이라네요~눈물나지만 일단은 출근합니다~~

잠깐 병가를 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대신 해줄분이 없다는게...참... 그만큼 전문직이신것 같은데 그럼 한 6개월 푹 쉬신다 생각하고 치료하시고 다시 직장을 알아보는것도 좋을듯, 직장을 다니는 것도 병에 대한 것을 잊을수 있고 또 활기차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만 수술후 당분간은 쉬는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항암은 안했지만 수술후 일주일에 두번씩만 나가서 일했어요, 한 6개월 동안 은 기초체력 엄청 딸리더라구요.

수술과 항암하면서 직장생활 하시는 분 꽤 많아요. 상황 봐가면서 결정하셔도 될 것 같아요. 나이키님 건강이 가장 우선이긴 하지만...항암하면서 부작용 심하지 않게 넘어가시는 분도 많으니까요.
저도 못견딜 정도로 심하지 않았구요...집에만 있는게 좀 답답할 정도였지요...지금은 수술 후에 젤로다라는 경구항암약 복용 중인데요, 이건 부작용이 거의 없어서 조금씩 일하고 있어요. 일단 상황 봐서 결정하세요~~~

저도 인수인계가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일정이 잡히고 하니..내몸걱정밖에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내몸이 우선인것같아요..
충분한.. 병가를 사용하시고 나중에 몸상태에 따라 직장여부를 결정하시면되지 않을까 싶어요~
수술자체로도 힘이드는데..항암까지.. 잘 이겨내실꺼라 믿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