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흰 빼는거 시도하고 3번짼가 4번째인가에 성공했어요.. 시간좀 지나면 잘되실 거에요. 우선 환자가 체력이 더 좋아지길 기다려 보세요.

주치의가 낼 정도 막자고 막아도 된다고 하니까 기다려보려구요~ 조바심이 나긴 하지만 심리적 요인이 큰 것도 있다니까 걱정 말라는 주치의 말에 따르려구요~ 빼면 좋지만 이젠 못막아도 마음을 놓았어요 할 수 없죠... 하나를 넘으면 또 하나가 닥치고... 참 먼 길 입니다.

윗분말씀에 동감이예요
저희도 막고 봉합까지 하셨다가 9개월만에 다시 절개했어요
중환자실서 3주 지내면서 그동안의 재활이 다 날아가버렸구요

마지막 생명장치가 기관절개예요
보호자의욕심이 환자를 불편하게 할수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시길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충분히 안전할때 빼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제 집사람은 절개 막고 두달후에 다시 절개술 했습니다.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지금은 물론 막았구요 그런데 한번 그런일이 있고 나서 보호자나 의사나 두번째 막을땐 막는 부담감이 컸던게 사실이고 그래서 절개후 타병원 전원해있는 사주동안 케뉼라를 빼진 않고 막고만 있었고 다시 타병원 전원후에 뺄수 있는 조건이 충분했지만 좀더 신중히 본후 관을 제거 할수 있었고 지금은 관을

너무 가슴아프네요..빼는날만 기다렸는데ㅠㅠ
그래서 저희엄마도 뺄수있다는 희망을 가졌었거든요..
너무 안타까워요...정말 내마음데로 되는게 하나도 없죠...
낮엔 깨어있는 시간이니 아무래도 호흡이 원활하지 싶고
저희엄마도 밤엔 조금 힘들어하시는게 보이네요..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 바싹바싹 마른다고..ㅠㅠ 물만 찾으세요
저희도 꼭 빼고 나오고 싶었지만 산넘어산이라 그냥 안빼고
나오는 강행을 했어요..어떤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차차 느리게라도 꼭 뺄수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