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같이 회사다니던 언니가 둘째를 낳았는데 병원에서 아들이라고해서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낳아보니까 딸이 래요~ 그래서 지금 너무 좋아서 날아갈것 같다네요~^^
정말 낳아봐야 아나봐요~ㅎㅎ

저두 첫애는 아들이라 둘째는 딸을 원했거든요.. 마침 또 의사샘도 잘 안보이긴 해두 일단 딸로 알고 있으라셨는데 지난달에 말씀하시길... 첫애랑 같애요... 그러시더이다..ㅋㅋㅋ

흠흠. 딸이든아들이든 건강하기만하면되죠 ㅠㅠ..아가가 뱃속에서 서운해할지도 몰라요.. 근데 제 주위아는언니가요. 막달까지 병원에서 꼬추라고 해서 출산용품이고 다 파란색에 ..시댁에서 좋아죽어가던때 .. 막상낳고나니 여자아가인거에요.. 병원에서도 놀래고 .. 시댁뒤집어지고 ..그랬다더군요.. 가끔 촘파 잘못보는일도 있긴하지만.. 6개월이시면.. 거의 정확하게 보이지싶은데.. 그냥 맘편하게 생각하세요 ~ 아가는 엄마가 생각하는대로 맘먹은대로 똑같이 느낀다자

23주 된 예비맘입니다. 19주때 성별을 알게됐죠.. 태몽이며 먹는거며 다들 아들 같다고하여(꼭 아들을 바란건 아니었지만/신랑은 딸을 원함) 내심 아들 일꺼라 생각했었던지 의사 샘이 딸이라고 했을때 알게 모를 서운함이 있더라구요.. 근데 태동을 느껴가며 곧 만날 공주님을 생각하며 만들고 있는 펠트를 할때면 괜시리 미안해 지더라구요... 어떤 성별을 기대하셨는지 모르지만 우리 이쁘게 낳아서 키워요..태동 느낄때 너무 사랑스러워요 ^^

저담당했던선생님두 자기가 실수로 성별잘못말해서 욕바가지로 먹었다구 그러시던데..ㅎㅎㅎ햇갈릴때두있나봐요~

전 주변에 바뀐사람이 꽤있어욤~~전 첫째가 딸이구 지금 37주인데..병원에서 아들이라 하시는데 사실 낳기전까지는 못믿겠어요..기대해보세요 바뀔수도 있어요..

솔직히 서운한 맘이 있긴 한데 첫애한테는 같은 성별이 좋다길래 걍 만족하기루 했어요..
그럼서 괜히 둘째한테 미안하더라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