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픈 원인이 뭘까요??
트런들
이렇게 운동을 좋아하시는분들을 보면 허리 한번쯤은 아파보신분들이나 허리가 아파서 운동을 시작하신분들이 많다고생각되서
한번 질문올립니다.........
허리가 아픈지는 2년째 되었습니다.
원인을 알고싶은데.. 되새겨보면..
첫번째..
2년전 훈련소에서 야간행군때 군장을 잘못맸는지 허리아랫부분(요추부분 골반과 척추 연결된곳)이 엄청나게 정말 미치도록
아팠습니다. 평소라면 당연히 멈춰야했지만 남자들끼리 있는 그런곳에서 낙오되면 쪽팔리기에 끝까지 갔는데
다음날 걷지도 못했었죠. 다리는 안아프고 발바닥에 물집도 안잡혔는데 군장 아래부분에 요추쪽에 받히는 부분잇자나요?
그게 위치가 잘못댔었던듯... 암튼 이틀째 되고서 괜찮았는데.. 그로부터 한달쯤후부터 서서히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두번째..
훈련소에서 나온 한달쯤후부터 헬스를 다녔으니 막 통증이 시작될때랑 비슷한 시기라
헬스를 잘못해서 아픈건가 싶기도 합니다..제가 키 172 몸무게 70키로 정도인데 약간 마른체형입니다.
몸무게가 마르지않다구요? 음.. 제가 살이 엄청 급격히 쪄서 뱃살만 장난아닙니다. 옷입고 있으면 사람들이
넌 살좀 쪄야겟다 왜케 말랐냐는둥 그런소릴 듣습니다.
헬스를 하는데 아는거없이 무작정 시작하다보니 괜히 가슴근육만 크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엄청 고중량만 고집했는데
저는 머신으로만 운동했고.. 벤치프레스랑 똑같은거.. 머신으로 하는거 중량을 거의 100정도로 놓고합니다.
윗가슴 아랫가슴도 머신으로 하는데 머신에 덤벨?? 동그란거.. 그거 끼고 하는건데 윗가슴 아랫가슴할때는
양쪽에 30키로씩 60키로 놓고 했었고.. 가슴모아주는건 40키로정도로 했었습니다. 12회씩 5셋트 총 20셋트
이렇게 거의 매일했습니다. 3달정도.. 가슴근육도 처음엔 눈에 띠게 부풀더니.. 약간만 커지고 아예 성장을 안했었죠.
지금에서야 알았지만 완전 잘못한 운동이었죠.. 하여튼 이때 허리에 무리가 간것이 아닌가 싶어요.
세번째..
제 원래 스펙은 172 / 50 이었습니다.. 그런데 결혼과 동시에 담배를 끊었는데..
결혼생활 + 금연 까지 합쳐지니 거의 정말 두달정도만에 75키로 정도까지 올라갔는데
지금은 약간빠져서 70키로정도를 유지하고있죠.. 근데 웃긴건 몸이 거의 변화없이 몸무게만 올라갔다는겁니다.(배 제외)
운동을 안해도 워낙 마른체형이라서 복근에 힘을주면 미미하게 식스펙이 보였는데
지금은 완전 배불뚝이죠.. 배나온거 하나로 20키로 이상이 찔수가 있을가요?
어디선가 들은 얘기인데.. 몸무게 1키로에 허리에 부하가 5키로가 걸린다는데.. 급격한 체중증가로 허리가 아픈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여..
네번째..
제가 생산직에서 일한지 4년이 다 되어갑니다.. 하루 12시간서서 일을 하는데 쉬는날이 없죠. 1년 360일정도는 일한다고 봐야함..
그렇게 서서만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제품을 집기 위해서 허리를 약간 10~20도 정도 구부렸다가 다시 폈다가 하는데
구부리고 오래있는것은 아니고 한 2초정도?? 아무튼 구부렸다 폈다를 하루에 음.. 2천회정도 하는거같습니다.
평소 허리가 아프진않은데.. 컴퓨터좀 오래할때랑 일할때 3시간쯤 지나면 쿡쿡 쑤시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글이 너무 길었죠? 원인을 알아야 그에 맞는 조치도 취할거같고해서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병원을 2년동안 다녀봤지만 의사들은 별 얘기를 안해주네요 ㅡㅡ;; 그냥 만성근육통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저에게 맞는 운동법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려요^^
헬스를 7개월정도 안하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한 1인입니다.
전에 헬스를 했다고 하더라도 위에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구요 ㅡㅡ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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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목
디스크가 아니라면 허리근육강화운동이 좋은 처방이 될 듯합니다. 즉 코어강화 운동이 효과적인데 부담없는 무게로 데드리프트를 꾸준히 하면서 무게를 차차 늘려가는것도 좋고 케틀벨을 이용한 케틀벨 스윙을 하셔도 코어강화에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부수적으로 허리에 좋은 요가동작들이 많습니다. 근육운동보다 요가나 스트레칭같은 동작을 꾸준히 하는게 허리통증을 감소시켜주는데 더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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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
요추 아랫부분의 고질적인 통증이 있으신것 같은데
그 부분은 디스크가 잘 안생기는 부분이거든요 100% 안생긴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요
군생활 중에 척추기립근의 인대가 손상된 것은 아닌가 의심이 갑니다
일단 6개월 정도 운동을 푹 쉬어보세요
개인적인 경험상 의사들이 별 문제 없다고 말하는 근육부상에는 장기간 휴식이 최고에요
어차피 허리가 아프면 어떤 운동을 하던 통증때문에 중량을 올릴 수가 없거든요 앞으로의 운동을 위해서도, 그리고 건강을위해서도 쉬시는게 -
미즈
모아서 해보세여..정말 다급하면 어떻게든 하게 됩니다. 다른 용돈도 줄일 수도 있구..
마음만 있다면..회비 나눠서 낼 수도 있는데..한번에 안내구여..저도비싸게 했는데..거긴 더 비싸네여..
헬스비 따로 또 내는거 생각하면 거기 비싼것도 아닌것 같은..암튼 생각해보시길...훗날 허리때문에 병원이나 수술 하는 것보단,,훠어얼 낫지 않나여?? 암튼,,전 피티 끝나도 허리 만성 고쳐져서 날아갈거 같아여.. -
동이
저도 개인Pt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ㅜㅜ
30번에 171만원이더라구요 제월급이 200밖에안대는데 투자하기가힘들어요 흑흑 -
날놓아줘
전 15년을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았어여..그것도 24시간..별거 다해봤져..
저도 운동 오래 했는데..중간에 허리때문에 운동을 쉬게 되었는데 몸무게가 8키로 찌게 되어
다시 운동 시작했는데 허리 때문에 어찌할바를 몰라 피티 받았어여..
느낀점은..진작 받을걸..
병원에 쏟아부은돈은 피티비로 들였으면 허리 진작에 나았을걸..하구여..
제 몸에 맞게 피티 8주 받아서 지금 허리 통증 전혀 없고 몸도 만들었어여..
글구,,허리 아픈사람에게 더 중요한건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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