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연말 연초 나름 연휴에다가 애들도 방학을 하면서 미리 계획했던 해외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씁니다.
ㅋ 비록 괌으로 3박 5일 짧은 휴가 였지만..
해외 나갔다온지 한.. 5년 됐나.. ㅋ 애들 키우느라 정말 하루 하루가 전쟁 아닌 전쟁이고,
애들 커가며 이것저것 들어가는 것도 많아서 먹고사는 것도 쉽지는 않네요~
ㅋ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혼자 푸념을 해봅니다.

아무튼 애들하고 같이 괌으로 갔다온 지금...
영어에 대해 새롭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큰애랑 둘째 모두 안그래도 영어를 쫌 본격적으로 시켜보고자 작년 10월부터 화상영어로 집에서
회화랑 문법까지 같이 시키고 있는데요..
ㅋㅋ 둘다 잘 적응하고 열심히 하더니 그래도 원어민하고 얘기하는 거 많이 좋아 졌어요~ ㅎ
이번에 괌으로 갔다오면서 신랑하고도 얘기한게

정말 화상영어 시켜서 미리 미리 회화도 연습하고 문법공부도 시키길 잘 했다 했습니다.
큰애도 이번 여행이 영어공부가 더 재미 있어 질 것 같다고 하네요~
아~~ 뿌듯... ㅋ

문제는 저예요~~ ㅠㅠ
영어에 손을 놓은지 언.... 15년?? ㅋ
애들은 자꾸 자꾸 영어실력이 좋아지는데 저만 이게 뭔가 싶어 이번 해외여행에서 쫌 소외감도 들고..
ㅠㅠ 답답하기도 했거든요..
아~ 머리속에서 단어는 맴도는데.. ㅋ 정리도 안되고 말도 안되고~ 윽...

갔다온 이후 애들 하는 화상영어를 저도 같이 쫌 해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비밀~~ ㅋ 대신 애들 숙제나 회화 연습 상대 되주면서 저도 같이 한다 생각하면서 공부하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화상영어를 하는 덕분에.. ㅋ 같이 공부할 수있어서 좋은 점이 많은거 같아요~
특히 큰애는 초등에세이나 문법 부분을 많이 어려워 했는데.. 문법은 한국인화상영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전문 한국인강사가 상세히 설명해 주더라고요.
그리고 문법과 원어민 회화를 병행하기 때문에 영어공부 효과도 더 좋은것 같고요..

막내는 아직 많이 서툴지만 파니커파닉스 하면서 단어도 익히고 리딩실력이나 리스닝 실력도 좋아진 편이예요~

무작정 해외여행이 좋은것 만은 아니지만, 이렇게 애들한테 좋은 영어경험도 되고 좋은거 같아요~
매년은 당연히 힘들지만, 가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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