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수다님 말씀 듣고보니.. 제가 바로 걱정했던 부분이네요.. 힘들게 항암과 방사선 다 했는데 결국 나중에는 수술하는것..... 다음주에 항암전날 외래서 교수님 다시 뵙기로 했는데.. 그때 다시 잘 이야기 해봐야 겠네요.. 저번외래때는 제가 같이 가지 못해서 전해 들은 이야기라 확신을 못하겠네요..
무튼 감사합니다. 수다님 치료 잘받으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기도할게요.. ^^

제글 읽으신분은 아시겠지만 전 수술후 정밀검사서 나온게 1mm였어요.
8차항암에 방사선 치료까지 다 받고 4개월후 정기검진에서 임파선에서 여러개가 나와 수술받았어요.
남은 임파선을 죄다 긁어내고 방사선 치료중이에요.
보통의 의사들은 미세전이는 항암으로 사라진다지만 그건 의사말인거 같아요....12%정도인가만 항암에 효과가 있었다는 글도 본거 같아요.
방사선 치료비용이 수술비보다 더 나와서 금전적으로도 손해였구요.
의사샘이 수술언급하셨다면 재수술 받으시

수다님은 림프절전이가 얼마나 되신건가요? 교수님이 아예 수술을 하자고 말씀하신건가요 아님 선택하시라고 한건가요...
저도 차라리 고생스럽지만 림프절절제 하는것이 더 안심이 될것 같은 마음인데..
교수님 말씀만 듣고 그냥 항암과 방사선만 해도 될지 답답하네요..
교수님도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시는건 아니라.. 한번 해보자.. 하는 식이니까요.. ㅡ.ㅜ

4개중에 1개가 나왔지만.. 미세전이인지.. 아님 더많이 전이되어있을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이런경우는 항암과 방사선을 한 후에도 암이 남았는지 다 없앴는지 확인할수도 없는것 아닌가요?
너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그래도 님 말 들으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