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옮기는게 나은지 답변좀 부탁드려요~
콩순
현재 친정엄마가 유방암 2-3기 진단을 받으셨어요
선항암 3차까지 마친상태이구요. 내일 또 다른 검사를 받은후 바로 수술일정 잡는다고 하더라구요국가암검진으로 유방암의심이 나온후 분당차병원에서 유방암확진을 받았는데요
분당차병원 수다님 어떠신가요?엄마의 병환을 아는 지인들은 다들 어느병원인지부터 묻고
분당차병원이라고 하면 왜 차병원으로 가셔? 라는 반응뿐이에요
경기도 성남에 살고 있는데 분당차병원 인식이 많이 안좋은게 사실이고
주변에서도 차병원을 신뢰하지 못하니 좀 걱정이 많이 되네요~엄마 집에서는 차병원이 버스로 30분정도 걸려요옮기려는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나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가려고 하는데
버스로 1시간정도 걸리거든요
수술후 방사선을 하려면 엄마 혼자 다니셔야 되는데 편도 1시간이면 너무 오래 걸리는것 같고,무조건 유명한 선생님 찾아서 큰병원으로 옮겨야 할지
아니면 가까운병원에서 그냥 치료를 받는게 좋은건지 결정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병원을 옮기게되면 담당교수에게 병원옮기고 싶다고 말하면 되는건가요?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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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전 수다님께 수술받았어요
진단나오구 아산과 순천향다녀왔는데 선생님얼굴은 단 삼분만보구 나머지는 코디들과...
그냥 처음 확진받은곳으로 다시와서 수술 항암 마쳤는데요
집도 가깝고 이것저것 미리 챙겨주시고 궁금한거 일일이 다 답변해주시고...
마음이 편하게 치료받을수 있어서 좋았네요
정 불안하시면 다른곳 다녀보시구요
맘이 편하게 끌리는곳이 있더라구요~^^ -
히메
전 분당서울대 다니는데 첨부터 여기로 다녀서인지 그냥저냡 괜찮은거같아요...검성원교수님한테 수술받았는데 워낙 바쁘신분이라 5분밖에 진료안하지만, 항암할때 혈액종양내과 김세현교수님은 참좋아요...목소리도 나긋나긋하시고...잘생기시고... ㅋㅋ
어머님 의견이 중요하지요..^^ -
가루
윗분 얘기처럼 어머님 맘에 제일 드는곳이 좋아요! 좀 멀어도 믿음가는 병원에서 하시길...저는 선항암4차,부분절제수술,지금은 방사선 모두 서울에서 하고 있어요...참고로 전 지방입니다! KTX 3시간에 지하철 40분씩 타고 선항암 받았고 방사선은 오빠집에서 버스로 10~15분정도 타고 다니고 있네요..제 선택에 만족하고 치료 즐겁게 잘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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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포텐
치료거리는2시간30분씩도버스타고다녔네요. 그래도서울쪽이좋을듯해요. 저도같은서울이었지만옮겼어요. 간호사한테말하면서류준비해주고 의사샘사인받음됩니다 좀미안하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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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곰탱이
가장 중요한건 어머님 마음이지요. 어머님이 마음 편한 병원,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치료 받으세요.
주위 사람들 아무리 이 얘기, 저 얘기 해도 그들은 제 삼자에요. 해줄것도 아니면서 말만 많죠.
어머님이 믿고 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제일 좋은 병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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