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날짜 잡았어요. 살짝 궁금증 포함요^^
한지잠
아궁~ 골반이상땜에 수술 권하시는 의사선생님ㅋㅋ
제 몸안에 무슨 바이러스인가?? 땜에 모유수유 못하겠다 하시는 의사선생님ㅋㅋ
저 아주 가지가지 하죠?? 울 친정맘은 저랑 제 동생 금방 자연분만으로 잘 낳았다는데.....
난 누굴 닮은 걸까?
9월 8일 예정일 이지만 담주 토욜날 수술 하기로 했어여.
그래... 어쩜 잘 됐다 싶기도 하지만 전혀 예상 못했던 일인지라....
허구헌날 자연분만 후기만 읽었는데.... 모유수유할 때 중요한거 이런것만 읽었는데ㅠㅠ
요즘은 제왕절개 후기만 읽고 있네요.ㅎㅎ
9개월지나서 울아가 딸인걸 알았고 10개월 되어서야 자연분만 어렵다는거 알았고
출산 3주 남겨 놓고 모유수유 안된다네...
젓병도 한개 뿐이 없는데.... 그것두 그냥 폼으로 사다 놨던건데^^; 수유 패드도 사 놨지 참..... 이거 쓸 일 없겠네.
딱 열흘남았네요. 30일이 수술이니ㅋㅋ 어차피 이케 된거 자연분만엔 미련 없네요. 하지만 수유 못해서 아가한테 미안해요ㅠㅠ
후딱 젓병하고 세정제 또 흠.... 소독기 이런거 저런거 사 놔야겠네ㅋㅋ
근데요. 소변줄이 글케 아파요? 딴 건 걱정안돼는데 수술하신 맘들께서 소변줄이 어쩌니 저쩌니 하시니까 살짝 겁나네.
5년전인가 자궁물혹 수술한적 있어요. 복강경수술이라고 하나?? 아랫배쪽으로 구먼 4개 뚫어서 하는거요.
그때 가스 땜에 마니 고생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럴라나?
글구요. 부분마취 선생님께서 부분마취 한다고 하시던데 그게 더 회복이 빠른가요? 그렇담 어느 정도나 빨라요?
몇일이나 입원해 있어야 하나요? 딱 일주일 채워야 하나??
수술하면 밥도 안주죠?ㅠㅠ 이게 젤 싫어. 밥 없이 어케 살으라거.. 벌써부터 배고플라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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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
ㅠㅠ 감사합니다. 다들요. 엄마되기 넘 힘든거 같아요. 예쁘게 키워야 할텐데.... 못난 엄마 만나 우리 아가가 고생하면 어쩌죠? 가슴 아프지만요. 꼭 힘내서 수술 잘 하고 나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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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저 수술해서 아기 낳았는데...저도 빈혈이 심해서 젖이 안돌아 모유수유도 못해요. 저도 가지가지 했는데..ㅋㅋ 아기한테 미안하네요. 일단...소변줄은 좀 불편하긴 해도 디게 아프거나 그러진 않던데. 참을만해요. 글구 부분마취가 회복이 더 빠른지는 몰겠네요. 난 무슨 마취라고 가르쳐주지도 않던데. 그냥 무통주사 맞고 다리쪽 느낌이 없어지다가 살짝 잠들었는데...깨어보니 아기가 막 나와서 응애~하고 있었고...그리고 회복실 와서 마취 깨고 있으니까 씻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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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소변줄 뺄때 따끔 거리고 그리 안아프던데요~
그리고 부분 마취가 더 회복이 빠른지는 모르겟구요~
전 수술하고 담날부터 걸어 다녓어요
그리고 밥은 죽 줬다가 밥줘요...
그리고 수술하고 하루정돈 진짜 밥 맛도 없구요
배고픈 생각도 없어요 넘걱정 마시구요^^
그전에 맛난거 마니 드세요~ -
찬슬기
ㅎㅎ 힘내세요 저두 수술해서 아기 낳는데.. 이제 이틀 남았어요 무지 떨리네요.. 저도 소변줄 겁나요 가스도... 저도 부분마취하려는데.. 그게 회복속도가 빠르다네요... 아가도 바로 볼수있고 .. 다른건 몰라도 울딸들 바로볼수있어서 부분마취하기로 했어요... 이틀 남았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자꾸 불안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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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7월에 수술했는데여~저두 소변줄이 아프단소리듣고 겁났는데 견딜만해여~걱정마세여 소변줄보다는 마취깨고 그날 밤부터가 무지 아파여.. 전 애기 모유수유할라고 수술한 날 밤부터 다리 열심히 구부렸다폈다하고 계속 움직였어여 아파두 빨리 걸어야 모유수유할 수 있으니까여~글서 이틀째 걷고 삼일째부터 수유했어여~ 힘내세여~ 지나고보니 암것도 아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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