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도와주세요~~(17탄!!)
유우
투병일기란이 아닌 질문답변 게시판에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돼서 저도 쪼매 낯섭니다.
선배님들 안녕하시렵니까~
병원에 가서 문의하기엔 쪼매 그냥 거시기 하게 사소한 듯한 질문인지라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제가 몸을 스스로 더듬어 본 (흐흐흐흐) 결과 수술과 방사선을 받은 쪽의 몸 전체의 미묘한 차이를 느끼게 됐습니다.
수술을 한 쪽의 가슴이 안 한 쪽보다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은 쪽의 가슴은 심하게 말랑한데 말이죠.
선배님들도 그러신가요?
그건 수술을 했으니 당연히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요, 문제는 배입니다.
수술한 쪽의 가슴 아랫부분의 배! 확실히는 옆구리쪽에 가까운 배가
수술을 하지 않은 쪽 가슴의 아랫부분의 배보다 쪼매 딱딱해진 느낌입니다.
이것은 방사선 치료를 받아서 그런 것인지요~
목은 그러지 않은 것 같은데 옆구리쪽의 뱃살과 가슴만 좀 딱딱해졌습니다.
저만 그런 것인지, 방사선 치료를 받으신 선배님들도 그러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시원한 해답을 알려주시와요~~ 선배님들 이번에도 신세 좀 지겠습니다. 굽신굽신^^
-
테이
제가 딱히 배까지 받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등도 저는 괜찮네용^^
가슴 아래 옆구리 쪽이 쪼매 미묘하게 딱딱한데
참...이거 병원 가서 만져보라고 하기엔
한 움큼의 살을 들이밀어야 하니 난감한 상황^^;;
병원 가서 물어보기 위해서라도 뱃살을 좀 처치해야 하는 ㅠㅠ
암만 생각해도 방사선 후유증인 것 같아 안심하고 있습니다. 헤헤~~고맙습니다~ -
중독된
수다님~
저는 화상도 거의 없다시피 했고 피부색만 약간 변했었어요
가슴과 겨드랑이부분만 받아서 그부분은 확실히 피부 느낌이 다르긴 헀었거든요
더 아래쪽까지 받으신거예요? 그럼 그럴수도 있을거예요
저는 등에....ㅎㅎㅎ 네모도 아닌것이 퍼즐조각 모양으로 색깔이 변했더라구요
선생님한테 얘기하니 설게했던거 본다고 모니터에 띄웠는데 웃음이 큭...
그 퍼즐모양이랑 설계한 모양이랑 똑같은거 있죠
몸을 뚫고 등쪽에도 똑같이 그을렸어요
돋보기로 햇빛 통과시킨것 -
한국드립
없는 가슴이 왠지 막 업된 것처럼 좀 탄탄한 느낌이라 즐기고 있습니다.
겨땀...그렇군요. 저는 제대로 다 땀이 나고 있는데 말이죠~~
수선집님도 피부 땜에 고생하셨었군요!
암튼 고맙습니다^^ -
사랑
만져봤는데 배는 단단하지않고 가슴아래는 딱딱하네요.전 방사선후에 시간이 꽤 지나고나서 물집이 많이 생겨서 피부과 치료받던중에 땀이 안난다고하니 조직 검사하자고 했는데 그냥 살아야지하는 맘에 안했어요. 검사해도 치료는 안될거 같아서요. 운동중에 옷이 한쪽만 젖으면 약간 불편한감이 있는듯 하더니 적응이 되더라고요. 단단한거는 평생간다고 하던데요. 방사선한가슴은 아가씨 가슴이라는...하나도 쳐지지않아서 짝 가슴이예요. 쳐짐이 2센티이상 차이가나요.
-
활력초
아하하하! 안 아파!
그럼 좋은 거지? 오케이~~ -
내길
언니는 좀 아래까지도 방사선 들어갔을수도 있겠다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으니까 딱딱해졌겠징? ㅎㅎ
안아프면 돼땅 ㅎㅎ
걱정마 -
누리봄
넹~ 땀샘 얘기도 들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털도 나고 땀도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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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말
사람에 따라선 땀도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요건 좀 더워지면 확인해봐야겠네요 -
물보라
털이 안 나는 건 저도 방사선과 쌤께 들었습니다.
아....옆구리 쪽 뱃살이 저는 쪼매 단단해졌더라고요. 흠....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 걸까나~~ㅎㅎ -
메이
저 지금 막 눌러봤는데 가슴은 확실히 딱딱하구요
배는 별 차이 모르겠어요
근데 방사선 한 쪽은 겨털이 안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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