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날짜 잡아온 어머님.
쌍둥이자리
11월2일이 예정일이라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갑니다.
오늘 가는날이라 아침부터 서둘고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시어머님 전화 입니다.
내일모레3시넘어서 낳아야 좋다는데... 하시면서 전화왔네여
전 교회다니거든여...
순간 짜증이났지만 진통이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 유도하면 모를까 그러고 말을 흐렸죠..
근데 병원에 가니까 우리아가 이제 다 컸대요 더 커질수도 있으니까 유도하자고 그러시네요
다음주에할까요? 의사선생님이 그러시길래 암말 안했더니
왜 좋은날 있대요? 그러시내요.. 슬쩍 어머님이 한얘기 꺼냈더니 웃으시면서 그럼 낼모레 아침 든든히먹고 오랍니다
3시는 못맞춘다면서 웃으시네요..
친정엄마가 그랬음 소리소리 질렀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다행히 자궁이 2~3 센치 열렸다니 열심히 걸으라고 하시네여
좋은맘으로 받아들여야지 하면서도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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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캔디
글게욤.ㅠ 좋게생각하세요 전 그래주는시엄니도 없어서 부럽네요.ㅎㅎ근데 유도분만에 밥먹고오래욤?
전굶고오라고해서 애낳고 기진맥진해져서 부랴부랴밥먹었는뎀.ㅠ 그병원어딘지 맘에드네욤.ㅠ -
별빛
에긍...그래도 좋게 생각하시고 순산하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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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eun
출산 날짜도 잡을수 있나요?
애기가 그때나올지 안나올지도모르는데 ,,좀 그렇네요 ,마음이 ,
유도분만 하신다니 꼭 순산하세요^^ -
물고기자리
저는 전치태반,역아라 수술해야해서 수술날짜 받아오라는 선생님 말씀에...오히려 좋은날,시간 받아달라고 어머님께 부탁드렸는데..저랑 반대시네요..전 무교지만..왠지 모를 무서움(??)이랄까요? 그래도 이왕 좋다는 날 수술하면 맘이라도 놓일거 같아서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썡~~
좋게 생각하세요...^^아기랑 엄마랑 좋은일만 있으라고 신경써주신거다..이케요~~ -
튼트나
전 유도했어요, 유도해도 잡아온 시간엔 낳지 못해요 전 오전 10시가 좋다했어요.2센치 열려있었구요 하지만,12시48분 에 낳았어요,촉진제가 잘 받아서 빨리 순산했어요 4시간반만에요..암튼 수다님도 이쁜아기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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