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고맙습니다~~~

환자분이 열심히 호흡을 가다듬으시면서 적응해 가시는 중 이실겁니다.

저희 엄마도 중환자실 계실 때,
기관 절개 하자는 의료진 권유에도
조금만 더 버티면 엄마가 회복하실 수 있을 것 같은 자식 마음에-
미루고 미루고 견디셔서
자가 호흡 적응하셨어요.

그 후에도,
기침 가래에 고통스럽게 석션하실 때
기관 절개를 할 것을 그랬나 후회스러운 적 있었지만

2개월여가 지난 지금.
엄마 목소리 들을때 마다
숨가쁜 밤을 지새고 마음 조렸지만,....
기관 절개

저희 요양병원에서보면 자가호흡연습을 수시로 진행해봅니다.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연습도 시켜보고 다시 연결하고 반복적인 연습을 합니다.
비용적인면도 별도로 추가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한번 연습하고 제거되는 경우는 없습니다.반복으로 진행을 하여 호전이 되면 제거합니다.
재활이 가능하면 재활도 하구요..

더많이옆에서
짧은면회시간이지만
희망주고얘기해주어야겠죠~?
사는게돈이라지만 전 일이구뭐구
지금이젤루중요하다 판단했기에
다접었습니다...
물만마시더리도
그냥중환자실의자에서라도
살아가려구요

네에 저희아버지도 지금 사흘째 되었어요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불안하지만
그래도 잘해내고 계시더라구요 ^^힘내세요

정말그런거겠죠~?
완전희망가져도돼는거겠죠^^

이정도면 괜찮으신듯 한데 일단 자가호흡을 한다면 그걸로 반은 성공한거구요 30~40정도면 호전되고있는걸로 보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