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꼭 필요할까요??
장난감
둘째가 백일이되었습니다. 애기 낳기 전에 어린이집 보내야된다고 주변에서 그래서 알아보았지만 썩 마음에 드는 어린이집이 없었고 큰애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못 보내고 그러다 애기 낳고 하면서 둘째가 백일이 될때가지 못 보내고 있는데 큰애가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저를 그렇게 힘들게 하거나 애기를 괴롭히거나 하질 안네요.. 아~ 큰애는 이제 24개월 되었어요^^
주변에 지인들은 큰애가 심심해 하고 또 또래들과도 어울리고 집에서 엄마가 못해주는걸 어린이집에서 많이 해주니 애 한테 많이 도움이 된다고 꼭 보내야 된다고 합니다.
불안한 엄마의 심정으로는 애를 떼어놓는게 어찌나 걱정이 되는지... 그리고 어린이집은 교육이 목적이 아니라 양육,보호가 목적이니 그렇게 힘들지 않으면 제가 데리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한심한 엄마가 이런걸로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저처럼 그냥 집에서 둘다 데리고도 걱정없이 지내고 계시는 분은 없나요?
주변 엄마들 예기를 들으면 어린이집에 안보내고 데리고 있는 제가 한심한 엄마로도 한번씩 몰리고 있습니다..
주변예기에 휩쓸릴필요는 없겠지만 그냥 선배맘들이나 또래 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들어보고 싶네요...^^
저처럼 어린이집에 안보내고 애기 잘 키우시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싶구요.. 저 주변에 애기 둘이면 어린이집 안보내는 분들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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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슭
저희 아이는 26개월인데 맞벌이라 7개월부터 다녔어요, 처음엔 거의 맡기는 수준이라 마음도 아프고 못할짓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보면 활동을 하고 있더라고요. 사람사귐이라던지 대처능력(?) 등을 배우는 것 같아 전 좋아요. 가족같은 분위기의 어린이집이라 그런지 전 찬성이예요. 반나절 정도 보내는 건 괜찮은 것 같아요. 같이 있어도 괜찮은데 일부러 돈 쓰면서 엄마랑 떨어질 필요는 없지만 요즘은 보육료 지원폭도 넓어졌고 하니 지원대상이 되면 반나절 정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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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파랑
음 나중에 커서 보면 아기가 응석받이로 자라는거 같아여...
어렸을 때부터 조금 떨어트려 놓는것 도 좋을거 같아여.... -
보아라
아직 첫째가 어려서 엄마가 많이 힘드시는게 아니면 조금더 데리고 있으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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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
전아이계속델고있다가 6세에 유치원바로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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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
님들의 예기를 들으니 힘이나네요.. 저만 어린이집에 안보내고 있으니 주변에서 우려하는 목소리 때문에 계속 갈등해왔거든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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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보통은 둘째 낳으면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는거지 교육이 목적은 아니지요. 애가 좀 크다면 친구랑 놀라고 보낼수도 있지만 24개월이면 첫째도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인것 같아요.. 36개월까지는 한사람의 주양육자보호속에 커야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고 안정적인 아이가 된대요.. 전 그래서 내년에 4살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까말까 아직도 고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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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항사탕
그러게요.. 큰애가 24개월이면 아직 어린데요
울 재혀긴 지금 41개월인데도 어린이집 안 다니고 있거든요
5살때 천천히 보내려구요 -
큰애
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전..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큰아이도 힘들어해서 둘째 백일쯤 되서 보냈었거든요..
아이를 잘 못보는 스탈이라 그런가.. 진작 보낼껄 하고 후회 한 적도 있었답니다~~
그럼에도.. 제 생각은.. 아이랑 잘 놀아주고 엄마가 스트레스 안받고 힘들지 않다면..
집에서 보시는게 좋다고 봐요..
아이랑 엄마 생각해서 주변분들이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소신껏 하심 될것 같아요~~ -
연연두
큰애가 힘들게않하는데 굳이 어린이집보낼필요는 없다고생각해요.. 제아는엄마는 큰애가 25개월인데 엄청 활동적이거든요.. 둘째가 엄청 고생해요.하지만 그래도 어린이집은 않보낸다고하더라고요.. 3살이 무슨 또래랑 그렇게 어울릴나이도 아니고요..애를 떼어놓는 기분이 들면서까지 보내는건 반대에요.. 제주변에는 아이가 가고싶을때 보낸다그런사람도 좀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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