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대변보실때 애기낳는 듯한 고통에 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면 거의 항암부작용에 맞먹는 경험을 이미 하고 계시네요. 왜 같은 고통 겪으면서 나을 확률 제일 낮은 방법을 택하셨는지 안타까워요. 항암 힘들지만 힘내서 견딜정돈 돼요. 한국에 있었음 당장가서 저 좀 보시라고 얼마나 팔팔하냐고.. 보여드릴수 있을텐데. 저는 7차 항암 얼마전에 했지만 오늘 동네 한바퀴 산책하고 마트도 두군데나 다녀왔어요. 언니분 잘 설득하셔서 귀한 치료기회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에고.. 옆에서 동생분은 얼마나 애가 타시겠어요.. 그 맘도 몰라주고 언니분이 너무 완강하신가봐요.. 항암이 쉽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사람에 따라 좀더 쉽게도 좀더 오렵게도 가는데.. 언니분이 모쪼록 마음돌리셔서 제대로 치료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백반+갱엿은 끊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자연치유법에 대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그중에 제일인것은 골고루 먹는거래요~ 워낙에 미식가였던 분이시라 가끔 군것질하시고싶어하실땐 종종 아수크림같은건 사드리곤하는데 라면.조미료 이런건 싹 끊으셨네요... 반찬도 모두 유기농에 소금도 죽염 이런걸로요~ 물도 알칼리수 드시고여~ 2년여간 잘 버티신게 그런거때문이 아닌가싶으네요~ 기도만하는 제가 넘 무능하고 초라합니다...

저는민간요법으로는차가버섯분말수술담날부터먹고있네요민간요법은표준치료끝나고하셔도충분합니다

민간요법은표준치료끝나고하셔도충분합니다 너무안따깝네요

말리세요 백반을 왜! 드십니까 누가 아주까리 기름 좋다고 그거만 드시다가 운명하시분 봤습니다 지금 어느시대인데...빨리 치료 받으시라고 하세요 제발~~

예전에 저희 작은아버지께서도 항암하시다 병원서 돌아가셨는데 그때 트라우마때문인지 병원은 죽어도 싫으시대요...넘완강하셔서 가족들도 어찌할바를 모르는 상황이네요... 어쩐날은 안색이 너무 안좋아보이셔서 제 피가 다 말르는것같아요...

병원표준치료받으세요~백반 갱엿이 뭐랍니까?빨리 그만두시기바랍니다 ...지금 하고계신 민간요법고통보다 항암치료가 덜 힘드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