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숲골 유가공 같은 임실치즈마을에 속한 업체들이 좀 그렇다는 말은 들은 것 같아요.
사실 그런 곳에선 탐방 등도 큰 사업의 하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눈살 찌푸릴 죽어나가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이곳에서도 치즈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아 송아지 도살 부산물인 런넷을 어떤 형태로도 공급 받는 거라 좀 그렇긴 합니다.

영리목적으로 젖이나 알을 파는 사람이라면 소와 닭을 늙어죽을 때까지 보살피는 것은 절대 하지 않을 것같습니다.
암소가 젖을 분비하는 시기는 오로지 출산을 해서 갓난송아지를 먹일 때 뿐인데 태어난 송아지가 충분히 먹고 혹여 젖이 더 나온다하더라도 팔아서 이득을 남길만큼 많지 않겠지요. 게다가 태어난 송아지도 앞으로 계속 먹여 살려야 하고요.

말씀하신 그런곳은 오늘날의 - 여러모로 엉망이 되어버린 - 세상에서는 존재가 불가능할 것같아요. 혹시 재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