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걱정했는데 거의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약간의 피로를 느낄 때도 간혹 있었는데 그래도 끝나고 바로 2시간 매일 일부러 걸어다녔던 정도였거든요. 좀빡센 영어학원도 등록해서 방사선 받기 전 학원 갔다가 갔구요 우클렐레도 등록해 다녔네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너무 미리 걱정마시고 잘 견디실 수 있을 거예요 :)

오늘 막방ㅋ 항암에 비하면 이건 인간답게 사는거죠ㅋㅋ 다 다르신거 같아요 전 입맛당기고 정신이 멍~하긴하고 기억력도 ㅜㅜ 냉장고 앞에가서 내가 뭘 가지러왔더라 이러네요 ... 집중치료 시작하니 약간의 두통 비스무리한것도 오더라고요 치료시간도 틀린거 같아요 전 부위가 넓어서 그런가 1기님들보다 집중치료때 더 길게 하시더라고요 근데 정말 못하겠다 정도는 아닙니다 ^^

항암 끝나고 방사 33번인데 시작이 몇일남지않았네요?
항암은 안하셨나요? 하셨다면 어땠나요?
17회 넘부럽네요 항암이 넘 힘들어서 방사도겁이나서요

저는 방사선 총17회했는데 엄청 피곤했어요. 다녀와선 보통 1시간씩 누워있곤 했죠. 방사선 끝난지 열흘쯤 됐는데 수술한쪽 손기락이 자꾸 부어 혹 방사선 휴유증인가 생각하고 있어요.

5일 했는데 지금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식욕도 체력도..

겁먹지마셔요~~

직장다니며 방사선 치료 받는 분 많다고 들었어요...ㅎㅎ 처음 진단 받았을 때 가장 먼저 했던 질문이 \회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였는데 계속 다녀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진단 후 두 달여가 지났는데요... 오히려 회사 다니는게 활력도 생기고 좋은 거 같아요!! 물론 방사선 치료 받아봐야 알겠지만요...^^;;;;

방사선하면서 일하시나봐요 ㅠ 힘들다하던데?

저도 내일이 방사선 첫 치료날이에요~~~^^;;;;; 암이란게 워낙 소모성 질환이라 체력이 떨어지는 건 기본이라고 하죠... 위 분들 말씀대로 방사선은 전혀 힘들지 않다고 해서 전 그냥 마음 놓고 있답니다...ㅎㅎㅎ 그래도 혹시나 해서 퇴근 후로 시간을 잡았어요. 치료 받고 출근하는 거 보다... 치료 받고 퇴근하는게 더 나을 거 같아서요...^^;;;

방사선 치료는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병원을 매일 간다는 거 빼고는 걱정했던 것들이 기우였습니다..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피곤한거는 맞는데 저는 그 정도로 아니였어요
피곤해서 운동은 못했지만요 잘먹고 잘잤어요..
넘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