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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의 종결은...아이와 학습하기

자녀의 교육을 위해 특히영어실력을 키워주기 위해직접 나서는 어머니가 많습니다.
영어교육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학습을 찾아 아이에게 시키고 있죠.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 중 대다수가 본인이 영어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잘하는 수학, 국어는 굳이 별도의 학습을 시키지 않고 스스로 가르쳐도 될 것 같지만
영어만큼은 자신이 없어 걱정하고 조바심을 내는 분들이 많죠

저 역시 다른 학습은 정말 자신 있었습니다.
제가 책을 좋아하기에 특별히 아이에게 전집을 사주지 않고 단행본으로 읽혔고
한글도 스티커북 몇권과 아이패드로 마스터했죠
그러면서도 전혀 걱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겁나더라구요
영어책은 참 많이 샀네요
임신중에도 영어동요를 태교로하고 계속 영어 환경에 노출 시켜주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래서 아이가 5살 어린이집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 텐스토리로 영어동화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2월부터 시작했는데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네요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이에게 가르친다는 생각보다
제가 함께 학습을 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물론 처음에는 아이만 시켰는데 아이가 어려 함께 preschool 부터 하다보니 저도 외어지고
점점 제 입에서 영어단어가 많이 나오네요 ㅎㅎ
친구가되어 영어게임도 번갈아가며 하고
같은 내용을 학습하니 아주 쉬운 영어 문장이지만 평소에도 불쑥불쑥 서로 대화도 나누고요
아이를 위해 시작한 학습이 제 영어컴플렉스를 극복시켜주고 있네요

제가 토익 시험을 볼 것도 아니고 실용회화에 목말라 했는데
아이와 함께하는 쉬운 영어가 저한테 아주 도움이 되요

특히, 영어동화책으로 학습해야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성인인 저도 영어동화책이 머리속에 생생하게 기억돼
비슷한 단어가 나왔을 때 다른 단어들이 함께 떠오르더라구요
취업을 위해 토익학원에 다니고 새벽반 영어회화학원 착실히도 다녀봤고, 팝송으로도 공부했고 각종 영어학습은 다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영어컴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해 포기했었는데
아이와 함께 텐스토리로 학습하니 정말 좋네요

제가 함께 공부하니 아이도 더 재밌어하며 제 앞에서는 영어를 많이 쓰려하네요
5살 치고 영어는 잘하는 편인듯 ㅎㅎ
아이도 아이지만 제 영어 실력이 얼마나 느는지 정말 기대ㅈ?기대되네요
이제 좀더 적극적으로 영어공부를 해야겠어요

아이가 꾸준히 학습을 못할 것 같고 싫어할 것 같다는 생각은 엄마들 본인 이야기인 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와같은 고민에 빠진 분들이라며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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