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배낭에 물병 2개 정도 넣고 걷기도 그럴까요? 궁금하네요 보통 등산갈때 배낭메고 가는데.. 무게가 대충 4-5키로 정도 됩니다. 이건 괜챦을까요?

우선, 덤벨들고 걷는게 안좋다는건 덤벨의 무게때문에 팔의 지나친 흔들림이 바른걷기자세를 깨트리기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걸을때 드는 덤벨이 500g이나 기껏 1kg인데 그게 부담을 주면 얼마나 주겠습니까. 두툼한 옷만도 못나가는 무게인데... ㅎㅎ;;

마찬가지로 지나칠정도로 무거운 배낭이 아닌이상에야 괜찮습니다.
무리가 와도 발목에 차는것만큼 심각한 무리는 아니니까요. 어차피 무리오는건 유일하게 디스크질병을 앓고있는 이족보행종족의 운명입니다-ㅛ-;;

프로도님 모래 주머니는 무릅아래 착용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에 무리라 하면 압축이나 비틈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장은 오히려 관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직관적 추측이 되는데 어떤 이유로 무릅에 부담이 된다 생각하시는지 견해를 듣고 싶네요.

인신적 태클 아닌건 알죠? ^^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모래주머니가 다리의 성장판도 닫히게하는데 한 원인 하지않을까 싶어요....

그렇지않고서야 내다리가 왜이리 짧은건데ㅠㅠㅠㅠㅠ
1년에 10cm씩 잘자라던애가 1년간 모래주머니차고 뜀박질좀 하며 역기질좀 해줬다고 1~2cm자라다 뚝멈춰버리다닠!!! ㅠㅁㅠ

모래주머니는 보통 발목에 차지않던가요. ^^;;
압축이나 비틀림도 관절에 무리를 주지만 하중또한 관절에 무리를 주니까요. 보통 모래주머니차다가 관절염이나 인대염증걸렸다는 기사나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리곤하잖아요. ㅎㅎ;;

아웅.. 퍼스트님께 의학을 이야기하는건 너무 부끄러운 일이고 ㅋㅋㅋ
모래주머니 관련으로 조금만 검색해도 뉴스기사같은거 나오지않을까싶은데.......... ^^;;;

그냥 걷는것보다 당연 효과야 있겠지만 그만큼 무릎관절에도 심각할정도로 부담을 줍니다.
단순히 2kg의 부하가 아닙니다. 무릎관절은 모래주머닐 메서 다리가 이렇게 무거워졌다는걸 인식못하니까요. 관절 제대로 망가집니다;;

모래주머니 차고 걷기, 덤벨들고걷기. 둘다 올바른걷기가 아니니 차라리 파워워킹을 하시거나 그걸로도 부족하다생각되면 보다 강도높은 파워워킹을 하세요.

아~ 기본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바가 달라 그렇습니다.

관절에 압축력이 아닌 인장력은 재활법에 많이 활용되고 있답니다.

디스크환자에게 견인치료를 한다든지 대퇴부 복합골절 환자의 캐스팅

후 추를 달아(아 이 경우는 좀 다르네요) 뼈를 붙이기도 합니다. 코드만 훈련법 또한 인장력을 주지요.

이런 측면으로 바라봤을 때 무릅 위가 아닌 무릅 아래 발목착용은 압축력이 아닌 인장력으로 작용해서 무릅에는 지장 없지 않은가? 했답니다.

모래주머니가 성장에

나중에 여력이 되면 고민 한번 해볼께요. ^^

헉,,,프로도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