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정성어린 답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아무래도 수다닷컴에 영업직무 분들이 많아 영업쪽 비전을 많이 알려주신 듯 합니다. 사실 저는 영업쪽 보다 다른 직무들에 관심이 가서 고민이 됩니다. 스뎅 님 말씀 들어보니 석박사를 해야 생산이나 품질 쪽으로도 갈 수 있을 듯 하네요..

참고로 석사이상 비연구직인경우 대졸과는 달리 보통 Project Manager급이하로 스카우트 됩니다. 미국에서의 MR은 영어가 매우 유창하셔야 됩니다. 미국인들 중에서도 말빨 좋은애들이 주로 합니다. 연구직으로 가신다면 박사까지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MR하시려면 경력이 적어도 2-3년 있으셔야하는건 맞고여 (신입은 안뽑습니다) 석사는 없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인턴이라면 모를까) 비자문제때문에 박사이상 연구직으로 지원하시는게 아니면 비자발급 스폰서를 받을수 없으므로 사실상 미국에서 MR로서 일하는게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미국내 제약회사들은 외국인에게 H1비자발급을 위한 스폰서를 해주지 않습니다

ㅎㅎ2007년도에 저한테 님이 생각하는 일이 일어날뻔 했죠. 미국 GSK 에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잡을 수 있었는데...그노므 아반디아 제품때문에....물거품이 됐죠....ㅋㅋ 지금 생각해도 되게 아까워요...
그리고, GSK 에서 저한테 관심을 보였던 이유는 제 경력사항 때문이었죠...경력 잘 쌓으시고, 기회는 항상 열려있다고 생각하세요.

네..답변 감사합니다.. 만나는 사람이 해외로 나갈 듯 하여 저도 어찌될지 모르겠네요...국내에 있을 거라고 설득을 해야하나..제약 쪽을 포기해야 하나.....힘이 듭니다.

참고로 미국은 MR이 최소 석사 학력이 있어야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MR은 한국에서 말하는 단순한 영업사원이 아닌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네요!

머..잘은 모르겠지만, 지나가다가.. 한마디 말씀드리자면, 무엇보다 결정적으로는 본인이 해당언어에 얼마나 능통한가, 그리고 전문기술(or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닐까요?? 영어나 독어는 얼마나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