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수술전처럼 막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고싶을때 그냥 먹어요 전 살찌는것만 조심하라해서 많이 먹는만큼 더 움직이고 운동해요

저의 식구들은 못 먹어 스트레스 받는것 보단 먹고싶을때 조금씩 먹는게 좋다고 그래요ㅋㅋ 처음엔 저도 피할 음식들 피했는데 더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특히 칼국수요ㅜㅜ 어차피 매일 먹는거 아니니까..그럼서 먹고 싶음 먹었어요ㅎㅎ 드시고 싶을때 드시고 조금더 운동하고 물도 많이 마셔보세요~^^

저도 오늘 밥 먹고 빵사다 먹었어요.실컷요.다행히 십분쯤 거리에 좋은 빵 파는 집이 있어서 안심하고 사다 먹어요.유기농 팥빵 하나,호밀빵 한 조각,스틱빵 한개.아메리카노랑 먹으니 기분도 빵빵.먹고 산에 올라갔다 왔는데 아직도 소화는 안되는 듯.저녁은 패스~~녹차나 한 잔 마셔야겠어요.

아마 버터때문 아닐까요? 저도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요...크로와상이 다른 빵에 비해 버터가 많이 들어간다고 알고 있어요...저희는 지방 피해야하니깐~~~~

크로와상은 왜 안된다구했나여?

맞아요...저도 교육 받을때 크로와상 안된다고 했던 기억 나네요...크로와상 평상시 무척 좋아했었는데...그래서 지금은 못먹고 호밀빵이나 잡곡 식빵 가끔 먹어요~~못먹어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그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한 달 한 번정도는 밀가루 즐기시길~~~

저두 빵순이인데요... 수술후 영양교육에서 버터 들어있는 빵, 특히 젤 좋아하는 크로와상 먹지 말라고 콕 찝어 말씀하시니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드랬지요;; 평생 못먹고는 못살겠어서 찾아보고 따져보니, 외국산 밀가루가 물건너오느라 방부제 섞고 하얘보이라고 표백하는게 문제라고 해요. 글루텐이 몸에 좋다 안좋다 하는건 아직 말이 많은 정도고요. 버터는 포화지방이라 안좋다는거고... 그래서 베이킹을 해야하나 어쩌나 고민하다가 일단 우리밀, 가능하면 유기농 밀가

자주 아니면 드시라해보세여.. 전 항암중인데, 항암 끝나고 식단조절할걸 생각하니, 지금 먹자싶은지 이것저것 땡기는게 많아여.. 나쁘지 않을까 싶어 못 먹으면 좀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아서 일단 먹어보긴하는데요.. 솔직히 예전 그 맛이 아닙니다 ㅋㅋ드셔보시게 하구 그맛이 아니면 다시 안 찾으실 수도 있지 않을까여..

발효빵 파는곳 찾아보세요. 요즘은 무방부제, 무설탕, 무버터 파는곳 많아요. ㅎ

스트레스받지말고 드세요~~저두 이상하게 빵이 땡겨서 그냥 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