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사실스스로 참지못하는 식신땜에 17일동안 주사 4회 맞았구요...식욕억제제 약을 먹었네요...
대신 하루 2포 먹어야할것을 1포씩만먹고 오후부턴 제 의지로 식욕조절을 했답니다..
(자신자체가 너무 조절을 못하면 약의 도움을 살짝 받아야겠다고 스스로 결정함....-,-)

17일동안-4.9키로 정도 빠졌지만...체지방이 많이 빠졌을꺼라곤 기대도 하지않아요...
대신 하루종일 서있으며 스트레칭 계속해주고 여건을 만들어서운동한답시고 틈틈히 걸었답니다...
집에선 낮에도 애기 재워놓고 베란다로 가서 베란다 문 열어놓고 시원한 바람 쐬며 스트레칭40분씩 하구요..

그런데.. 오늘 사실 또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 처방받아야 하는날인데 안가려합니다...
한달치 끊어놓긴했는데....남은 4번의 주사.... 혹시 몰라. 1년이던 2년이던 나중에 살쪄지면 그때 가려해요.
방심한 사이 조금 또 찔수도 있으니까요...-.-

지금 빠지는 시기에 주사 한번에 다 맞아볼까도 해보지만..
처음 갔던날과 비교해보면 지금 배가 많이 들어갔거든요..
출산후 복부비만에 하루 2~3천이상 오전시간에 전부 몰아서 섭취 그것도 전부 홈베이킹으로..ㅠ지금은 빵 끊었습니다
질리도록 먹어서 쳐다도 보기싫구요...과자같은건 원래 마트가도 안사다놉니다...제 성격을 알기에요..

오늘부턴 제 의지로만 식단조절하며 빼려해요~... ^^
물도 많이먹고 우유도 많이 마시고 채소,단백질류도 많이 챙겨먹고 밥양도 1/2로 먹듯이...^^

그런데 다욧 고수님들~`
제가 운동을 정말 하기싫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정말없어요.. 신랑도 늦게퇴근하고
격주로 주야간 근무라서 야간주엔 낮에 자야하고...
그래서 아침 9시쯤 아기와 눈뜨는 시점부터 아기 재우기 밤 10시 30분까지 대략 12시간동안중
제가 서있는 시간이 10시간 되구요.. 가만히 서있는게 아니라 계속 스트레칭 해주고 배에도 항상 힘주고댕기고
주방일할때 까치발. 청소도 빡시게~ ^^ 한번에 다 들고 거실나가도 될일을 1개씩 들고댕김서걷는일을 만들고요
(주로 기저귀 간거 휴지통에 버리러갈일...이유식후 싱크대 갈일....생활속에서 하는 일도 꽤 많아요~)
밤에 애 재우고 나서도 2시간 가량은 저를 위한 시간으로 다욧정보 등등 다른일로 컴터 하면서도
계속 서서스트레칭 하면서 일봅니다..ㅎㅎㅎ
이렇게만 해도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고 운동되는거 맞겠죠..?

처녀적으로 몸무겐 돌아왔지만 엉덩이 살이랑 골반교정을 안해줘선지 잘맞던 바지가 아직도 꽉 끼네요..ㅜㅜ

이런저런 방법과 노하우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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