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을계속해야할지박수다님께조언구합니다
다한
저는44세이고2009년에2기b로수술항암8차허셉틴1년놀바덱스먹는중4년반인올해1월간전이되서탁솔6차하고지금젤로다,타이거브5차앞두고있어요. 유방암은쓸항암제가많다고하지만효과가점점떨어지는거같고체력도바닥입니다. 통증도없고아무렇지도않은데병이더커질까봐나중에아플까봐지금항암으로인해힘든고통을겪어야하고어차피완치는힘들고생존기간연장목적으로한다는데이렇게고통스럽게사는게무슨의미가있는지회의가들어항암을그만하고싶은데가족들은반대하고저또한병세가급격히나빠질까불안해서의견을구합니다. 만약박수다님가족이저와같은상태라면어떻게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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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
올한해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네요. 젤로다 타이커브가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기약이 없다는 게 더 지치게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암을 보지 마시고 자신을 살피시고 내가 왜 꼭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찾아보세요. 다른 사람은 그 이유를 대신 찾아드리지 못합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있으신 분을 암세포는 절대 해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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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여름
저 치료받을 때 간전이 셨던 60대 이모분이 계십니다..
그분도 허셉틴 대상이셨구요~
그분보면서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던 점은 자신의 병에 항상 능동적이셨고 고칠 수 있다는 의지가 강하셨습니다....
장기입원하셔서~입원한 거의 모든 유방암 환자에게 조언해 주셨고 심지어 호스피스권유를 받은 환자의 간병인에게도 조언을 주셨어요~
그분은 그때 당시 간전이가 없어지셔서.....항암을 끝내고 집으로 가셨으며 그후로도 가끔씩 병동을 찾아와~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셨습니 -
제미니
계속하셔서사랑하는가족과같이이겨내시어꼭행복힐날기대하셔야죠~~힘내세요 좋은날 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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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리
저도 허셉틴하고 타목시펜 먹는 사람으로서...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저랑 나이차이도 얼마 안 나시고... ㅠㅠ 힘내시길 바라며 덧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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