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복수해주고싶어요.

라고하면 심각한가요 ?
하하

음 제가 살이찌기 시작한게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이네요
부수다님께서 맞벌이를 하시고나서 하루에 컵라면만 2~3개씩 먹으니까 이렇게됬네요 ..ㅎ하

그래서 지금현재 162cm에 64kg이에요.

4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놀림, 따돌림을 당했어요.

쟤는 왜이렇게 뚱뚱하지 ?
살좀 빼지..
다리좀봐
야 저 팔뚝 ..

롯데월드가서 저보다 어린애한테 들은 소리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중학교 1학년때.

거대하다는 별명도 있었구요. 그별명으로 불리는 모습을 가족한테 보이기도했어요.

그냥 나는 지나갈 뿐인데 못생겼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구요.
심지어 선생님께서 살좀 빼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시기도했어요.

이정도면 복수 할만하죠?

저도 이쁜 옷입고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고싶어요.
원피스 사놓고 입어보지도 못했네요.
치마, 짧은 바지 입고싶어요.
쟤 다리얇다. 쟤 말랐다 소리 들어보고싶네요.

다이어트 성공해서 이뻐지면 남자친구가 생기겠죠 ?

도와주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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