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될 학생입니다. 제약회사 영업직 선택을 고심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굴츼
[자유글]란에 써놓은 글입니다.
많은 분들의 다양한 조언을 위해서 복사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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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시기가 시기인 만큼취업준비를 열심히 하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저는 지방의 수의학과에 재학중이고 현 본과 4학년입니다. (예과2년 본과4년 총 6년제이죠..)
내년 1월에 수의사 국가고시를 치르고 나면 수의사가 될 터인데..
많은 분들이 수의사면 동물병원 열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적성상 슈퍼마켓처럼 병원 문열어놓고 손님을 기다리는게 맞지 않네요..
그렇다고 일반 회사(대기업-전자, 건설..이런..;;)에 취업은 전공때문에 불가능하구요..
지난 6년간 배워온 과목들이 생리학, 병리학, 해부학, 외과, 내과등등입니다.
이런 생명, 의학쪽의 지식을 활용하면서, 적성에도 맞을거 같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조직생활을 하고,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서 상(?)을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신감이 있는 성격이죠.) 제약회사 영업을 진로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자회사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의 자유롭고 개인을 존중해주는 기업문화가 제게 맞기 때문입니다.(물론 현장의 분위기는 조금 다르겠지만..)
약사의 경우에는 지원시 가산점(?)이 있던데 수의사는 없더군요..
제 스펙은 3.3/4.5, teps 720, 영어 회화 능숙(미국에서 어린이 캠프 카운셀러 활동, 학교에서 어린이 캠프 영어 교사로 활동, 미군부대의 Friendship circle 대학생 member 활동) , 가무 잘함, 거침없는 사교성..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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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생각하던 것들을 취업준비 선배님들과, 사회에서 제약영업에서 활동하시는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1. 수의사가 제약 영업을 지원하면 수의사라는 사실(수의학을 공부했다는 사실)이 플러스 알파가 될까요? (취업과 영업활동에 있어서)
2. 제약 영업직의 경우도 사는 지역을 위주로 일하며, 순환 발령같이 시간이 지나면,다른 지역으로 발령나는 경우가 있나요? (지방이지만, 서울경기에서 생활하고 싶어서요)
3. 타학과의 경우, 졸업 전에 취업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수의학과는 국가 고시를 꼭 쳐야합니다. 상반기 지원을 해서 취업이 된다면 졸업할때까지 연기(?)가 되나요?
4. 제 스펙에서 취약점과 강점, 그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5. 제약 영업이라고 하면, 흔히 접대(술)를 많이 연상하게 되는데... 현장은 어떠한가요? 그리고 실적의 압박같은건 어느정도인지?
6. 많은 제약회사의 경우 채용공고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수시로 연락, 인터뷰후 채용 이렇게 되어있는데, 그렇다면 자소서를 완성해서 온라인 지원후 기다리는 수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나요?
7. 일반 대기업에 취업한 친구들의 경우, 40대쯤되면 회사에서 나올 각오를 하고 있던데, 영업직의 경우 그런 부담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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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학교다니는 6년동안 수의사로 살 생각만 했기 때문에, 제 질문들이 체계도 없고, 근본도 없는;;; 유치한 질문들 같지만...
제게는 꼭 필요한 답변들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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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임상쪽은 어떠세요? medical writer라고 해서...근무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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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
노바티스영맨들 중 수의사 몇 있더군요. 바이엘에 동물약품쪽은 월급이 쎄서 경쟁이 치열하기까지 하다고 하더군요. 수의사가 왜 영업을 하느냐~ 고 물으니... 돈벌어서 병원차려야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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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새
답변에 감사드리구요..^^ 수의사되서 다 동물병원하는건 아니구요.. 과에도 다른 길을 검색(?)하는 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저는 제약영업을 생각하고 있는거구요..
그리고 제약 연구직은, 석사급이상을 뽑더라구요..ㅠㅠ 저는 대학원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답변도 기다리겠습니다.^^ -
Schokolade
제약회사 연구직은 어떠세요? 약리쪽은 수의사분들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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