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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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중학교때 부터 공황이 찾아 온거 같아요~
힘들게 힘들게 내가 나약하고 성숙치 못해 조바심나고 어지럽고 심장이 아픈것이다 라며 못난 내 자신을 탓하면 30세 가까이 될때까지 심장 피 빈혈 저혈압 등등 병원에 수없이 들락 거리며 나중엔 안면 마비 까지 오고 말도 못하고 걷지 못해질때까지 큰병원을 찾아 다녀도 아무이상 없다란 결과만 나올뿐 29세때 온몸이 오그라들고 겨우 손가락움직여 주위에 도움요청하여 아산 병원 응급실에 가서야 제게 공황증이란 병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34세 평생 고열과 사지 마비 심장 조이고 터질것 같은증상 부정맥 있을때마다 흉통 밤새 흉한 악몽 꿈과 현실조차 구분안되는 상황, 머리 눈 코 입꼬리 손발 모든 말초신경들이 전기먹는것처럼 찌릿찌릿 불쾌감 자면서 심장이 쿵하고 떨어진듯한 흉통과 다리 마비 증상으로 눈물로 세월을 보내온 전 이젠 힘이 없습니다.
전 굉장히 밝고 명랑한 아이인 반면에 어릴때부터 자살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살기 힘들어 제 상황을 모른신 어머닌 갖은 욕설과 매질 뿐이였고...
언니 오빠또한 똘똘뭉쳐 절 따돌리며 오빠는 말잘듣는 착한 아이 였고 전 말안듣고 여우고 성질 드럽고 눈에 독이 가득하다며 온식구에게 관심밖의 존재가 되었고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설자리 없이 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고 죽고 싶단 생각으로 살았고 의외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게 신기할뿐입니다.
손재주가 전혀 없는난 늘 음악과 그림을 동경해 왔고 돈벌어 집에 돈이나 엄마가 같고 싶은걸 지불할때만 자식 대우 해주셨고 큰오빠 감옥에 갔을때도 22살 어린제가 떠맞아 변호사 사무실 들락거리며 오댕 호떡장사로 닥치는 대로 살며 외롭고 고독했고 무서웠습니다.
그때 언닌 임신중이었고 작은오빠는 물정 모르는 귀한 아들이었고 어머니는 일처리 똑바로 못한다고 갖은 엄살피우시며 항소심 할때 위치 잘못알려 줬다며 작은 오빠에게 갖은 욕을 먹으며 제가 이제껏 죽을껏같은 심정으로 버티며 몇달동안 고생해 항소까지가 큰오빠가 나올때 나같은건 없었습니다.( 로펌회사와 탄원서 제출하는것 이런것들..) 그리고 한게 미용자격증을 따고 박봉으로 (25만원) 차비 도시락 반찬값 하며 미용실 다니며 엄마에게 집안 반찬 미용실에 다 갖다 나른다며 경리직하라시며 싫타 대드는 난 (키167몸무게42키로도 )맥없이 뒤지게 맞아가며 버티다 어느쉬는날 늦잠자다 잠퍼잔다며 자고 있는날 발길질부터 온갖욕설로 안죽을만큼 팬뒤 엄마는 나가시고 작은 오빠가 너땜에 하루도 조용할날 없다며 스트레스 받아 차가운 말들 ...그길로 주머니 있는돈 27만원과 이불 베게 옷몇까지 들고 집나와 달에 18만원하는 창문도 다리도 쭉펼수없는 고시원이란 곳에 이불을 피고 옷가지들 정리후 몇일동안 앓다 일어났을때 삐삐를 켯는데 가족에게 연락한통 안왔더라구요..
몸상태는 언제나 어지러움증과 편도선 손발 저림은 기본으로 여기며 살았고 ,그후삶은 여유있을때마다 메이크업 공부만이 삶의 희망이다 여기며 살아왔고 34살인 지금 메이크업으로 전전 긍긍하며 월세방 살이 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자살 시도도 해보았고 살려 애도 무지 썻고 애정결핍인 난 늘 나쁜 남자 여자들에게 이용당하기 일쑤였고 샵원장부터 제자들에게 까지도 온갖 배신을 당하고 응급실에 실려가 보호자 오라할때 가족들은 외면 했고 ,
늘 집안 애경사땐 전화통이 불날정도로 부담을 주고 일이 끝나면 뚝!끊기는 전화~허탈하기만 합니다.
(작년 큰오빠 늦깍이 결혼식이후 집세는 커녕 신용카드부터 휴대폰비 약값도 안나오는 경기 침체로 힘들게 살고 있는나~이럴줄 알았으면 내몫으로 여유돈을 갖고 있어야 했는데 엄마 신세타령 듣기싫고 오빠 성질 부리는거 올케에게 미안함에 그나마 탈탈 써버리고 야금야금 손벌리는 오빠에게 주고는 제 발등에 불떨어진거 알고 미친듯 일거리 찾아 살려는 난)
아버님 생신일로 전화 드렸더니 니가 딸 맞냐며 핀잔주시는데 눈물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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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
하루하루가 힘드셨겠네여....얼마나 힘드셨어여...
하지만여 이제부터 아니 오늘부터가 다른인생이라 생각해보세여....
이렇게 넋두리도 하시고여...날 위해 뭘 해야될까 생각하시고여
매일 매일 나에게 아주 하찮은 것이라도 선물을 해보세여.
하루 하루를 소중히 여기시고 무엇보다도 날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마세여..
가족이 날 위해 뭘 해줄까 생각하지마시고 오로지 내가 날 위해 뭘해줄까만 생각하세여.
내가 있어야 가족도 있고 칭구도 있는거겠져.
님의 글을 읽노 -
딥블루
힘드시죠....넘 힘들것같아요..그래도 용기잃지마시고 이젠 자신을위한삶을 사세요.. 그리고사람으로받은상처사람으로 치료하세요...심이무법님이 좋아하는사람보단 수다님을 진정 좋아해주는사람을 만나보세요...그리고 모든걸포기하기엥 젊음이 넘 아깝잖아요..기다리고노력하면 좋은날이 좋은일이 올꺼예요..힘내시구요..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지금의일들이 추억되는날이올껍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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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마루
자살은 생각치 마세요..여지껏 다른 사람들을 위한 삻만 사셨잖아요..님을 위해 님을 사랑하며 사세요. 그러면 언젠가는 꼭꼭 행복해 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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