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 33주인데 지금도그래요 ㅎㅎㅎ 어린애처럼 막 울어요 ..ㅋㅋ

저두요~*^^* 임신해서 그런걸꺼에요~조그만일에도 섭섭하고 우울해지고...그래둥 아가 생각해서 즐거운 책읽고 그러세요~

저도 우울증 걸린것 처럼 그냥 눈물 나오던데....... 엄마가 된다고 하니까 .. 좋아서 그런건지..
티비에서 엄마 아빠 얘기들 나오잖아요........그냥 눈물나요 우리 엄마도 저렇겠구나. 그런거,.

저두 임신중에 신랑이 조금만 그래두 눈물먼저 나고 그러던데요..ㅎㅎ서러워요~^^;

전.. 혼자가만있다가.. 막울고그랬어요..ㅋㅋ 이젠.. 적응이되서그런지.. 잘안울지만.. ㅋㅋㅋ

저도 이상하게 중기때 혼자 바보같이 많이 울었었어요 ㅎㅎ
자다가도 혼자 훌쩍훌쩍 울어서 신랑이 놀래서 일어나기도 하고.....^^;;;

전 16주인데요 재미있는거 봐도 눈물이 주루룩 아기 괜찮던데요 ~~

헐헐 당연해요. 저두 그런걸요.. 님이랑 주수는 비슷하네요.. 근데 전 그전부터 눈물이 수도꼭지처럼 나오더라구요.. 오죽하면 요플래 뚜껑 따달랬더니 신랑이 싫어 이말한마디에 막울었어요 ㅋㅋㅋ 별일아닌데 정말 서운하더라구요.. ㅋㅋㅋ

아니어요~ 임신하면 원래 호르몬 변화 때문에 작은일에도 서운하고 예민해져요.전 9개월인데 진짜 별거 아닌거에도 눈물흘리고 그래요. 남편한테 말하세요. 임신하면 다 그렇다고.. 운다고 해서 되레 화내고 그러지 말고 나좀 잘 다독여 달라고 하세요~ 남자들은 그런거 말 안하면 모르거든요.눈에 보이는것만 믿는 경향이 있어서..ㅎㅎ

저는 밤에 자기전에..괜시리 신랑도 불쌍하고 저도 불쌍하더라구요 돈버느라 힘든신랑 낳고 키우느라 힘들거 생각하면 저도불쌍하고...험한세상 태어나는 아기도 불쌍하고...다들 그런 증상이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