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작년8월에 중국으로 유학간 애인이 같이 유학간 놈이랑 눈이 맞아서 저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회사 사표내고 직접 중국으로 찾아갔지만, 그녀의 맘을 다시 돌릴수는 없더군요.
울면서 한국에 18시간 동안 배타고 오면서, 미치도록 변하리라 맘먹었습니다. 그리곤 한달정도 맘정리하고
바로 헬스 시작했습죠. 그전에 제가 좀 뚱뚱한편이었거든요.
헬스 시작한지 2달되었습니다. 4월1일부터 시작했으니깐요. 원래 168쎈티에 76킬로 였는데
지금은 68킬로 나갑니다;; 이별다이어트 효과 만빵이더군요;; 입맛이 엄서서;;
지금은 머 그럭저럭 맘은정리 됐구요. 운동하는 재미에 빠져서 이젠 좀 근육을 키우고 싶네요.
근데 저의 가장큰 문제점이 야간에 일을한다는것입니다.
야간에 사무실을 봐주는 일을 하거든요. 대략 일과를 말씀드리면,
오후 3~4시쯤 기상 아침밥먹고.
인터넷 검색이랑 휴식좀하다가 4시40분쯤 헬스장도착해서
6시15분정도까지 운동(런닝 30분, 나머지 근력운동)하고
학원갑니다. 공부중이라서요. 학원갔다가 10시 20분쯤에 사무실 바로 가구요. 사무실에서 점심먹고
밤새도록 올나이트하고... 새벽4시쯤 배고프면 간단하게 저녁식사 합니다.;;
그리고 아침 7시에 근무교대하고 집에오면 8시 간단하게 인터넷 1시간 정도 하고 9시조금넘으면 잡니다;;
일과가 이런데요... 이상하게 몸이 막 축나는듯합니다;; 런닝할때 힘도 하나도 없고 갈수록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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