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희한하게 5년동안, 그것도 여름만 항상 이러다(일사병도아닌데ㅠ) 겨우 증상을 알아서지금 3년동안 약 먹고

최근제 스스로 알아서 약을 안먹을 때도 제 몸을 컨트롤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이 증상은 없어지지않아요

약을 이틀이라도 잠깐 거르면 귀에서 선풍기 쐬면서 고개돌릴때 나는 바람소리가 귀에서 없어지지않아요

머리가 약간 멍~ 하고 휙~ 휙거리는 꼭 몽둥이를 바람에서 휘두르는 것 같은소리가 귀에서 안없어져요

그 휙~ 하는 소리가 날때마다 순간적으로 머리가 멍~해져서 귀로 듣는 소리가 순간적으로 둔하게 들립니다

공황장애는 이명도 간혹 있다 알고있지만 이명은 삐~ 하는 소리가 나는걸로 알고있는데...

사실 이건 약을 먹고나서 좀 후에 생긴 증상이라 (약을 2개정도로 줄였을 즈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내 병이 공황장애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 혹시 이름모를 다른 병이 또 있는 건가... 생각도 들고요

원래 잠을 잘때 식은땀을 흘린 몸도 아닌데 약을 잠깐이라도 안먹으면 식은 땀이 낮잠시에도 줄지 않습니다

의사선생님에게 말씀드려도 그닥 소용은 없는거같구요...

사실 몸은 아프면서 이 병의 이름이뭔지도 모를 때부터 건강에 대한 책을 뒤지거나 인터넷을 뒤지는게 습관이 돼서

건강염려증도 있다고 진단이 나왔긴 했어요

몸은 제가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이 증상만은 제 맘대로 안되네요.... 다른 사람들도 이런 증상이 있을까요?

나중에 나아지지 않아서 결혼할때도 이약을 먹고살아야하는지 불안합니다...

저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은데...; 잘 안되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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