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한달 넘게 감기가 이어지면서 폐 사진 한번 찍어보라는 이비인후과쌤의 권유로
대학병원에서 폐사진도 찍고 천식유발검사도 하고 등등했지만, 천식 아니며 기관지도 그리 심하지 않다는 결론이 났습니다.지독한 감기 이제 나을때가 되서 낫는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여튼, 지금 괘않습니다~ 다음주 괌 여행도 괜찮지요~말짱한데.. 문제는 약입니다.대학병원 약이 원채 그런지 모르겠으나..

약만보면 만성질환자 같은 포스를 풍김니다;;
학창시절.. 과학실.. 실험실에서 보았음직한 갈색병.........
애들도 코흘릴때 먹는 코푸시럽입니다;;;
문제는 한국어로만 큼직큼직하게 프린터로 찍어 붙인거라지요.물론 트렁크에 실어보낼 생각이지만, 트렁크 검사시 이 병에 대해서 물었을때...
cold medicine이야~라고 하면 아하~그렇구나~ 하고 곱게 보내줄란가요??쓸대없는 노파심이라시면 가벼운 마음으로 출국할것이며,
우려를 표하신다면 영문처방전이라도 병원에서 받아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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