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렇군요.. 안가려고 마음 먹었는데 저도 한번 가볼까요?? 에휴.. 처음엔 외과만 가면 되는줄 알았는데..종양내과에 방사선과에 산부인과에 이젠 정신건강의학과까지...ㅠㅠㅠ

저는 수면제 가끔 도움받고있어요.며칠 끙끙 거리다가 반알먹으면 좀 자거든요.2층 통합케어센터로 가실거예요.아마 암환자들은 그쪽에서 따로 봐주세요.처음에는 내가 이제 정신과약까정 먹는구나...싶어서 좀 그랬는데요.두통이 심하면 두통약 먹듯이 잠을 너무 못자거나 답답한 증세가 심해지거나 그럴때만 가끔씩 약의 도움을 받는거 나쁘진 않은거같아요.^^ 박혜윤 선생님 도움받기 편하던데요..

ㅋㅋ 비기너 아니에요~ 보통 처음에 부작용 생기고 적응하면 괜찮다고들 하던데...전 첨엔 괜찮더니 뒤로 갈수록 이러네요...ㅠㅠㅠ 그래도 다른 부작용은 없으니까..참아볼까 하다가도...그 어떤 부작용보다도 잠 못자는게 큰거 같기도 하고...잠을 깊에 못자니까 성격만 더 더러워지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

다들 별 효과 없다고 하시네요.. 수면제가 타목시펜을 못 뛰어넘는군요..ㅠㅠㅠ 저는 타목시펜 복용한지 이제 2년 7개월 됐어요~ 1년 6개월 정도까지는 잠 잘잤는데...그 이후부터 잠을 깊게 못자고 수십번은 깨는거 같아요..;;;;

수면제 인가요? 그럼 한달에 한번씩 가서 약 처방 받아오시는건가요?

저 5개월째 약 먹고 있어요. 수다님...6개월 먹으라 했는데 아직 나아진걸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