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기존 식단은 이랬어요.

아침 : 현미쌀불린거 5숫가락,방울토마토5개이하,바나나1개,천도복숭아1개,미니파프리카(녹,빨,주)중 한개,견과류섞은거 12개
점심 : 현미쌀불린거 5숫가락,방울토마토5개이하,바나나1개, 견과류섞은거 12개, 양배추
저녁 : 현미쌀불린거 5숫가락,방울토마토5개이하,바나나1개,양배추

요렇게 먹었는데요. 바꾸려고요.
해조류도 없는데다가 왠지 단백질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검은콩이 많아서 검은콩을 좀 넣어봤어요.

아침 : 현미쌀불린거 5숫가락,방울토마토5개이하,바나나1개,천도복숭아1개,미니파프리카(녹,빨,주)중 한개,견과류섞은거 12개, 검은콩쉐이크 반잔
점심 : 현미쌀불린거 5숫가락,방울토마토5개이하,바나나1개, 견과류섞은거 12개, 양상추 2장, 검은콩쉐이크 반잔
저녁 : 검은콩쉐이크 한공기,방울토마토5개이하,바나나1개,양상추 2장

중간에 김(김밥용김 구은거) 아주 잘게 가위로 잘라서 스넥처럼 락앤락 통에 넣어두고 먹기로 했어요. 오늘 함 먹어봤는데요.
좋더라고요. 미역은 데쳐서 그냥은 못 먹겠어서 초장찍어먹은적이 있었는데 -_- 두젓가락 이상은 안넘어가더라고요. 질리기도 하고 음 속이 좀 메스꺼운 느낌?? 비린거 같기도 한.. 아무튼..ㅠ.ㅠ 미역국 이외에는 못먹겠어서 김으로 해조류를 대체..

검은콩쉐이크 만든거는요.
우선 검은콩을 불려서 삶은 후에 믹서기에 넣고, 거기에 참깨 넣고 물 넣고 아침에 먹어봤는데 아주..-_- 목에 안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당분을 첨가해봤습니다. 당분은 복분자 효소 직접 담은거 첨가했더니..^-^ 그야말로 아주 맛나더라고요. 매실액기스를 넣어도 괜찮을꺼 같아요. 전 직접적으로 설탕먹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해먹어요.

이 정도 하니까 양이 좀 많은거 같긴 해요. 어제는 너무 배고파서 배고프니까 먹고 싶은것들이 너무 생각났나봐요. 오늘은 배불러서 그런지 참을만 한정도인거 같아요. 어제는 마트에서 집었다 놨다 집었다 놨다가..-_- 육포랑 김밥이 제 눈에 아른아른 하지만
집으면 죄의식이 생기고 놓으면 먹고 싶어서 -_- 아마 마트 직원분이 절 이상하게 생각하셨을지도;;

오늘은 글루텐 가루를 사러 마트엘 갔는데(콩고기 만들어 먹으려고요) 욱.. 파는데가 없더라고요. -_- 산본은 시골인가봐요. 여기 산지 이제 2년 다 되어가는데 글루텐가루 하나 마트에서 못 사는지 첨 알았어요. 두개의 마트 전멸-_-하하;;

아무튼 오늘은 집을까?? 한번만 먹어보자... 하다가 -_-과감히 놓고..음.. 채식을 시작한 이유를 머릿속에 다시 새기고 얼른 양상추랑 김만 넬름 집고 나왔어요. 지금은 콩 쉐이크 만들어 먹어서 그런지 배도 퉁퉁하고 포만감에 양상추도 한장밖에 못먹었어요.

저렇게 먹어도 될까요?
양은 좀 많은걸까요? 줄이거나 늘려야 할게 있다면 귓뜸좀 해주세요. 제가 영양쪽이나 식단 칼로리라던가 그런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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