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06년 6월에 출산했는데요. 30주정도에 임신성 당뇨판정받고

인슐린 처방받아서 주사했구요. 그리고 출산하고나서

병원에서도 정상나오고, 집에와서도 한달인가 후에도 자가 측정해보니

정상이어서 걱정안했는데, 작년 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공복혈당이 154가 나왔습니다. 근데 당뇨약 먹고 하면

만성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운동시작해서 체중도 2킬로 정도빼고요

혈당은 아침공복 130정도 되었는데, 현재는 티비에서 생로병사 보고나서

아침저녁 식전에 양배추 생으로 먹고, 식사량은 세끼를 1/3공기 먹어요.

그렇게 꾸준히 관리되면, 공복혈당이 100수준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식후 혈당을 체크해보면(식후 2시간) 140~150정도나옵니다.

공복혈당이 높은거에 비하면 식후 혈당은 많이 나오지는 않아요.

근데, 이상태로 계속 관리해도 될지 병원을 가봐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또 걱정은 이 상태에서 덜컥 둘째라도 들어서면 어떻게 해야될지....

초반부터 내분비내과랑 산부인과를 오가야 되는건 아닌지....

둘째를 갖고 싶다가도 임신해서 인슐린 맞을 생각하면...휴우.....

이러다 진짜 당뇨로 굳어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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