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다이어트를 정말로 열심히..열심히했어요
성격이 뭐 꽂히면 열심히하긴하는 성격이라...
173cm에 거의 24키로 빼서 62.8kg 나갑니다 지금..
아직 하체쪽이...맘에안들긴 하지만요. 이제 상체는 마른상태고 해서
기분이 좋거든요 솔직히...그런데요

요글레 이상해졌어요 제가..
그전에는 집에 아무리 먹을것이 있더라도 눈길 한번 안주고
생각도 안났었는데요...

근 3일간 폭식을 합니다..그러니깐.. 맛있는게 자꾸 생각나요.
집안에만있으면요..
밖을나갈땐 돈도 안들고가고 학원갔다가 바로 헬스장을 가기때문에
상관이없는데 집에서 무료하게있을때면...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제배의 상태는 포화상태를 넘었어요..
오뎅 싫어하거든요? 찹쌀떡 곶감..모두다요..과일도 그닥 좋아하는편이아닌데
오뎅 넓은거 4장먹고..떡2개 곶감 5개 정도 먹고 과일 귤 4개 사과반쪽먹었어요..
그래서 지금 배가 너무 불러요...저만의 복식호흡을 하고있는中

전에는 편한 마음으로 그냥 배추나 된장에 밥먹고 딱있음 너무 기분도 좋고
더이상 뭐 먹지 않아도 좋고 배고픈 느낌이 좋고 했는데..
요즘은 입이 궁굼해 져요..뭘 넣어야 할꺼같고... 이거 폭식증 맞죠....
설날때 그냥저 스스로 조절해서 먹으면 되잖아요? 근데 이런 상태라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또 먹을께
뻔할거같아요..주위에서 너무 빠졌다 그만빼라 이젠 말랐다..이러니깐... 저스스로 자제를 못하는거같아요
솔직히 어른들은 그거 괜히 하는 말이잖아요..알면서도 또 먹을까봐 ...불안해요...
무서워요 요요현상올까봐...

지금을 기점으로 정말 안먹을려고 하긴 합니다만(어제도이소리하고 잤는데...ㅜㅜ)
아 뭔가가 지금 제가 어떤상태인지 저 스스로도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험하신분이나 지금 겪는 분계시나요..저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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