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으로 변하신 아빠, 괜찮으실까요?
노아
뇌출혈 발병한지. 6개월이 넘어가네요~
콧줄 기관절개 하시구요,, 폐렴으로 중환자실 가실만큼 안좋으셨다가,
다행히 맞는 항생제를 찾아, 다시 일반실 오시길 몇번 반복하셨습니다.
저희 엄마가 간병을 하시는데,
감기몸살때문에, 이틀정도 쉬신다고 간병인을 썼었습니다.
근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답니다, 너무 난폭하게 사람들 때리고, 막무가내로 집에 간다고 내려오실려고 하고,
도저히 말릴수가 없다며 약을 써도 되냐고요..
엄마랑 계속 있다가 없어서, 불안해서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계속 그러신대요~
때리고, 허공에 막 손 휘젓고,, 뭔가를 잡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폭력적으로 변하는거, 섬망증상인거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보호자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단호하게 뭐라고 해야하는지.. 애처럼 달래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정신과 전문의가 왔다갔다는데 약물치료하면 괜찮아지실까요?ㅠ
정말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와닿는 병인거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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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매
다행히 대화는 가능하세요~ 약 쓰고, 계속 대화하면서 상황을 설명해주면~
좋아지시겠죠? 아빠 본인이 약을 안드시고 싶어하세요~ 막 화내시다가도~ 계속 그러면 약 먹어야 된다 하면 또 수그러드시곤 하신대요~ -
물티슈
인지적인 문제나 뇌 기질적 문제로 인한 성격 변화는 정말 어렵습니다. 단순 불안한 것으로 그런 것이고 대화가 가능하면 대화로 안정시키고 보호자와 분리하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첫번째인 경우에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약물치료가 거의 답이고, 병원 측에서는 인지 개선을 위해 약을 쓸 것이고 흔히 말하는 재우는 약을 쓰는 경우가 많아 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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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울
달래드려야 하네요.ㅠ 엄마가 막 단호하게 하셨다는데. 젤 힘든건 아빠 본인인걸 알면서도,
가끔씩 저렇게 고집피우시고, 윽박지르실때면,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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