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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8개월째

히메

2023.04.01

작년 6월 말에 공황이 오고 ..일도 그만 두고 몸부터 우선 챙기고 열심히 살자하면서 ......일그만둬도 재테크하는게 있어서
그건 계속 유지하면서 운동도 하고 산도 다니면서 약도 먹고 했는데 그리고 2개월전부터 다시 취업......
취업 4월 29일 좀더 좋은 약으로 바꿔서 더 열심히 살아보려고 병원약 바꿨는데 .......벤팍신오알 37.5 아침 복용 저녁에는 벤팍신오알 엔드 트리티코 25 먹고 ......저녁 약먹고 4월 30일 아침약 먹고 출근 ........회사사람들한테 인사하고 커피한잔뽑아 마시는순간 전률이 머리부터 ........찌리리리리 가슴 답답 ......아 이런 오는구나 ......약 부작용인가 아님 다시 예전의 초반의 공황증상인가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납품 및 기계다루는데 ......4월 30일 부산옆 양산에 비가 줄줄 운전해서 가는데 헛구역질이 나면서 사람 미티겠더렜어요 부업하시는 아줌마에게 물건내려주는데 말까지 더덤더덤 거려지면서 정말 정신을 차릴수 없더라고요 .......그분들도 절 보면서 이상하다면서 언른 병원가보래요 ........그래서 회사에 복귀해서 말하고 .....약간의 부정맥 기외수축이 있기에 부산 침X 병원 순환기내과로 가서 정신과약먹고 이렇다카이 자기할소리만 ㅠ 흉부 CT나 찍어보자고
옆에서 울집사람 선생님 저러다 죽나요 ?????왈 왈 킁.....선생님 왈 죽는것보다 더 심하게 느낄수도 있을껄요 공황은 ㅋ 진짜 병앓이 하는분만이 제맘을 알꺼에요 가끔 죽는게 더 낫겠다 할때도 있었으니까요 스트레스가 원인인듯하구 ......그래서 가슴도 아파서 계속 어차피 공황때문이겠지만 병원온김에 .......정형외과에갔더니 ............남자들의 갑빠근육이 뭉쳐서 그렇다고 일단 소염제및 .....등등 받아서 ....스트레칭잘하고 하면 낫는다고 하네요 .......ㅠ
언제나 같은소리 .....에이 그럼 다시 찾아온 공황인가 ........약먹고 많이 좋았는데 가끔 이물감같은게 있었지만 아주 첨보다 많이 많이 좋아졌는데 .......운전도 이제는 다 할수 있구 .....그래도 맥집는건 여전히 안고쳐지네요 .....좀 답답하면 맥부터 집어보니 대단한 남자 장금이 나올려나 .....오늘 진짜 아침에도 안좋아서 허구역질 두번 ....집사람 바로 짜증 획내삐고 회사 땔치아삐라 마 집에서 쉬라 ......... ㅠ 그래도 내가 가장인데 .........자기가 벌테니 쉬어 성격이 집사람이 더 남자같아요 .......회사 땔치아삐라고 회사가서 이야기하려니까 사장왈 이과장 ........작업복 한번 입어봐라 .....요번 작업복 땟깔좋다 .......컹 .........
계속 몇번이고 오늘도 공황이 오는데 차리리 일하다 죽자 이러면서 참았더랬어요 정말 힘든하루였습니다........아 오늘은 전에 먹던 약을 먹었더렜어요 .......이름이 잘생각 안나는데 ......알작스정이랑 디아제팜정 아침에 알작스 저녁에 알작스 디아제팜 요래다시먹고있습니다
내일은 진짜 ........다시 공황오면 사표던지고 산으로 도주해서 텐트치고 살랍니다 .........
제일 힘든건 .....그래도 가장인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런부담감 ....아프면 안된다는 부담감이 더 스트레스인것같구요 지금도 속에서 모가 쿵 내려떨어지는 느낌이 ㅠ 답답합니다 .......환우 여러분......
잘버텼는데 ㅠ ....왜케 왼쪽 가슴근육 남자 갑빠는 이리도 쑤시고 아픈지요 ......기외수축 부정맥 .....한맥이자주 안빠지는데도 쿵 쿵 내려앉는다는 느낌 .....순환기 내과 의사선생님말씀은 공황이오면 심장하고도 직결이 되어 부정맥을 일으킬수 있다는데 .....그리고 기외수축 부정맥은 가장 흔한 부정맥이라 크게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시는데 전 약묵고 있어요 베타프롤 한알을 아침에 한알 묵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작은병이 전 크게 생각되는지요 .........ㅠ
첨에약 안먹고 10월까지는 맥이 빠지는것도 없었는데 약을 복욕하고 난뒤부터 그런지 맥이 하나씩 빠지네요 ........담배도 안하고 술도 안하는데 .............이제는 커피를끊어야 하는지 ㅠ 그것마저 끊으면 .............몰 묵죠 ........힘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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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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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찬

    통증이. 어쩌다한번아아니라. 그이그래요근육통같은게계속. 누르면 많이아프고. 숨을쉬어도. 꼭눌러지는것같이아파요

  • 쌍둥이자리

    저도, 왼쪽가슴. ㅋ 신경성이라더군요. 거기 신경이 찌릿찌릿. 어쩌다 한번씩 그래요. 근데 근육쪽이라 괜찮아요, 심장은 생각보다 가운데 있잖아.요. 왼쪽가슴이 어쩌다 한번인데 뭐, 다들 그러는거 아닌가요?ㅎ 그렇게 생각하자구요. ㅎ

  • 엄마몬

    저도 현재 열심히 극복중인 사람인데요. 오늘 출근하면서도 두번이나 그분이 왔네요. 하지만 안정제먹고 웃으면서 딴생각 하면서 극복. 지금은 아무렇지 안네요.ㅋ 님은 든든한 사수다님이 계시니 더욱 든든한 마음 드시고 가장으로써의 부담감이 오히려 독이 되는듯 하니 좀 더 마음을 편히 갖으시길.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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